170609에 밀려씀
151009
구글맵에서 본 St. Paul 교회. 여기서 무료 영어레슨과 찬송가 반주를 하고 음식을 얻어 먹었다.
날이 맑으니, 햇살때문에 오후엔 일어나게 된다. 그게 좋지.
교회가서 영어레슨 받았다. 끝나고 뉴질랜드 여행지에 물었는데, 딱 '이거다' 할만한 정보는 없네. 확실히 자기 나라는 생각보다 잘 여행을 안하게 되는거 같다. 보통 관광객들이 현지인보다 더 뉴질랜드 곳곳을 다녀본다고 한다. 나도 그냥 가서 확인하는 수밖에.
이젠 밤에도 Viaduct에서 구걸이 좀 된다.
151010
뉴질랜드 기상청 홈페이지에는 각 도시의 웹캠을 볼 수 있다.
Viaduct의 상황을 웹캠으로 종종 보고 구걸 갈지 정한다.
집근처에서 피자 주었다. 개미가 있었지만 그냥 털어내고 챙겼다.
Viaduct 가서 구걸하려는데, 다른 버스커가 있고, 식당 음악소리는 너무 크고, 비도 살짝 오고... 한참을 그냥 멍때렸다. Auckland 운이 다해간다.
한 2시간 멍때리고 운동 좀하고 3시부터 3시간 구걸.
$59정도 적선받았다. 목표의 절반정도 밖에 못했네. 날이 추웠다.
151011
4시간 구걸, $158 정도 적선 받았다. 휴우.. 어제 부족분을 채웠다.
슬슬 떠날때가 되고, 떠날 준비도 거의 되서 그냥 누워 빈둥댄다..
151012
구글맵에서 본, 평일에 구걸했던 Deloitte 건물 옆 공터.
오늘은 Deloitte 건물 옆에서 구걸, $23정도 받았다. 그리고 호주동전 5불을 받았다. 공항에서 받아주려나.. 어쩌냐.. 이거. 밤이 되니 또 쌀쌀하네.
머리가 살짝 아프네… 감기인가… 계속 머리가 무겁다.. 하루 종일 머리가 살살 아팠다. 그래서 인지 속도 미식거리네.. 안좋아.
오늘 창문틀이랑 슬리핑백을 정리했어야했는데.. 머리가 아파 안했다.이삿짐도 좀 싸야하는데.. 만사가 귀찮네.
151013
구글맵에서 본 쉐어하우스. Sushi가 집주인가격. 내 방은 그 윗층이다.
얼른 버스를 예매해야할듯. 계속 가격이 올라가네.
두꺼운 침낭이 무지 따시네. 이게 좋은데… 어떻게 갖고 다니지..
두꺼운 침낭이 무지 따시네. 이게 좋은데… 어떻게 갖고 다니지..
그리고 곰팡이 때문인지 피부에 모가 난다. 그래서 2번 빨았다… 테이프 자국이 안없어진다. 그리고 안에 솜이 다 뭉쳤다. 이거 다 풀려면 엄청 오래 걸리겠다. 가방에 꾸겨서 겨우 들어가긴 한다. 일단 말리는데.. 다말리고 관리 좀 해야겠다.
구글에서 찾은 Auckland Domain의 정자 사진. 여기서 오늘 마지막 교환레슨을 했다. 한국 기념품을 줬다. 보통은 영어로 얘기할일이 없는데, 덕분에 영어로 얘기 많이했다. 티가 안나니 영어가 늘었는진 잘 모르겠다...
Deloitte에서 구걸하는데 한 할아버지가 Waiheke 스페인 식당에서 연주해보겠냐며 연락처를 받아 갔다. 과연 연락이 올까... 안올거 같은데.. 안오면 할 수 없지... 떠나려니 이런 일도 생기네.
밤에 Lee 아저씨에게 파이를 많이 받았다. 내일 좀 멀리 싸돌아다녀야되서 일찍 자려했지만 잠이 안온다.
Deloitte에서 구걸하는데 한 할아버지가 Waiheke 스페인 식당에서 연주해보겠냐며 연락처를 받아 갔다. 과연 연락이 올까... 안올거 같은데.. 안오면 할 수 없지... 떠나려니 이런 일도 생기네.
밤에 Lee 아저씨에게 파이를 많이 받았다. 내일 좀 멀리 싸돌아다녀야되서 일찍 자려했지만 잠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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