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7
0시. 피자+술, 유투브-별로 재미있는게 없네./담배, 쥬스물/양치
1시.영화-아쿠아맨-기본적인 영웅 서사에 전형적인 헐리드우식 해피엔딩. 미장센과 카메라워크는 좋은데 긴장감이 없다. 여주인공은 왠지 성형느낌이 많이든다. 니콜키드먼은 참 고혹적이다. 월리엄데포가 나오면 왠지 배반할것만 같다. 긴장감이 없어 좀 지루하기도 하다.
3시./담배, 쥬스물-집주인이 방에 있었네. 부엌을 돌아가길 잘했다./블로그 쓰기-사진 정리-앞으론 가로 사진과 세로 사진을 두개 모두 포함할수 있는 해상도로 한꺼번에 GIF로 만들자.-일단 스페인 마지막 날 여행 사진은 다 정리. 내일은 글 써야지 ,집주인과 대화-내가 구걸하는거에 대해 물어서 다른 버스커들이 자기 자리라고 주장한다고 얘기했다. 말도 안되는거라고 하지만, 난 논쟁하기 싫다고 했다.;자전거 안에 둬도 괜찮다고 했다.;화장실 수면대에 금갔다네..
4시./EBS 프랑스어 강좌 읽기-오늘은 왜 새벽에 안졸리냐. 프랑스어 회화 영상이나 봐야지. 그럼 좀 졸리려나.-한 2개 봤다. 역시 바로 뒤에 안들어오네./웹서핑+유투브
5시./잠-꿈에서 무슨 Fight 같은 곡, Power sync up이란 곡을 한참 찾는다. 그러다 못찾았다. 몬가 굉장히 복잡한 꿈
11시./나갈준비
우편함
/건전지 수령-아침에 맞은편 집 두드리던게 내 우편물때문이었네. 분명 여기가 B라고 써있는데…;
아마존에서 배송.
왜 Prime이라고 포장지에 써있지? 설마 프라임으로 결제된건가.. 확인해봐야겠다.;아마존은 우체국을 이용안하고 직접 택배시스템을 운행하네. 일요일도 배송하네./식사-간장밥+소고기야채스프 통조림, EBS 프랑스어 강좌
12시./담배, 쥬스물/똥, 양치/나갈준비/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
82usd.
/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82-대략 12시 50분부터 시작. 16시25분까지 했다. 1USD를 많이 받아 그냥 그렇겠거니 했는데 잘됐네. 앞으로 12시에 시작해볼까 한다.;3시간 동안 기존곡 다치고 또 한참을 인기곡 쳤다. 역시 인기곡은 반응이 다르다.;칭찬 좀 받고, 핀잔은 안받았다. 휴우. 이렇게 자리 잡아 다행. 근데 과연 스팀보트 운행이 시작되도 그러려나…;왜 중간에 한번 엠프가 꺼지냐. 앞으론 종종 수동으로 껐다 켜야겠다.
16시.&놀이터로-파파이스 치킨을 주었는데, 안을 보니 거진 다 먹었네.
잠긴 놀이터
/운동-스트레칭, 상체운동-이런.. 놀이터가 잠궜다. 참.. 여긴 공공시설이 없다. 그만 사람들이 막 쓴다는건가.;일요일이라서 잠군듯.
17시.&숙소로/샤워, 식사 준비-고기 굽기, 스파게티 삶기/식사 준비-라면스파게티, 고기굽기 집주인과 대화-집주인이 오븐으로 패티 굽는데, 종이 넣었고, 기름 생기는데, 얇은 접시 쓴다고 모라고 한다. 종이는 넣어도 괜찮다고 했고 접시는 깊이가 있는걸로 바꿨다.;집에 불만 내지 말랜다. 오븐으론 불 안난다고 하니, 구글로 오븐에 불나는 사진 보여준다. 난 그래도 오븐 밖으로 불이 안나온다고 했다.;집주인이 요리 가르쳐 준다길래, 난 요리에 관심 없다고 했다. 그러니 모에 관심있냐 묻는다. 아무것도 관심 안가길려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난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해서 얘기가 길어졌다.
18시./식사-라면스파게티+샐러드+고기패티, 집주인과 대화-이런.. 얘기가 길어졌다. 왜 관심있는게 없고, 관심가지고 싶지 않은지 한참 설명. 그러다가 난 허무주의자고 논리적 실증주의와 회의론에 대해 얘기. 길게 얘기하고 싶지 않아 최대한 얘기를 짧게 끝으려고 했다. 그래도 '행복'의 기원에 대해, 그리고 서양인들이 거기에 집착하는지를 살짝 얘기. 얘기하고 나니 후회되네. 얘기하려면 매우 긴 얘기인데…;중간중간 내 발음을 못알아듣는다. 그래서 영어 못한다고 하니, 한국식 액센트를 자기가 못알아듣는거 뿐이라고 하네./설거지-고기 패티의 기름에 내열 접시가 다 기름범벅. 집주인 세제 많이 쓴다고 하네. 살짝 눈치 보인다., 집주인과 대화-너무 내 얘기하는거 같아 집주인에게 이것저것 질문. 자신은 여행이 좋다고 하고, 여행하며 일하기 위해 코딩을 배운다고 하네. 전에 중국에서 영어강사로 1년동안 일했다고 한다. 중국 음식은 좋은데, 중국의 환경오염이 너무 심하다네. 왜 중국을 선택했냐고 물으니 전에 중국인 친구가 있어 그리로 소개해줬다네. 근데 그 중국인 친구랑은 지금 돈문제로 인해 사이가 안좋다고 하네. 일본도, 유럽도 갔었다네. 가서 사람 만나는게 좋다네. 내가 좀 반박할까 했지만 또 얘기가 길어질거 같아 관뒀다. 그냥 호응하는 차원에서 이것저것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다행히 집주인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아 얘기가 끝겼다. 휴우.. 말이 길었다. 남는것도 없으면서...
19시./적선세기/담배, 쥬스물/양치/웹서핑+유투브-바이오하자드2 영상. 배경이 그냥 다 경찰서네.
20시.선잠-다행히 집주인과의 대화 잔상이 길지 않다.
21시./기존곡 연습-Is this~, Imperial~, Br~-괜히 집주인이랑 깊은 얘기 시작해서 자꾸 생각나네.;앞으로 30분, 15분, 15분 해서 3곡 연습해야겠다.
22시./채보-House~-solo 정리-참 Organ 소리가 애마하다. 아마 배음이 풍부해 그런듯
23시.선명이랑 통화-또 한 50분통화했다. 얘는 일안하나. 자기 힘든 일있다고 하소연하려는거 같아 막았다. 그리고 내게 이것저것 물어서 답해줬다. NOLA가 어떤지, 왜 남미에 안갔는지, 집을 안떠난다는 의미에서 똥쓰는 대단하다고, 가장은 모하는지, 부모님은 모하시는지 등등. 생각해보면 별로 할말이 없나 보다.;너무 큰 목소리로 통화하는거 같아 집주인 눈치가 좀 보인다. 그래서 너 일안하냐고 되물어 대화를 끊었다. 내일 또 전화한다네. 하면 받겠지만, 밤에 House~ 편곡해야하는데.../편곡-House~, 쿠키+배-Solo 마무리하고 뒷부분을 일단 확인. 아주 다른건 없네. 엔딩 오르간 솔로를 다시 채보해야한다.
오늘은 말을 많이 했네. 집주인과도, 선명이랑도… 별로 남는게 없는데… 이렇게 대화를 하다보면 참 내 지적수준이 낮은거 같다. 책을 좀더 많이 읽어야할텐데… 근데 너무 많이 읽으면 지적 허영심이 많아지지 않나 싶다./오늘도 구걸이 잘됐다. 기대 이상이네. 얼릉 은행 계좌를 열어야할텐데…
190128
/쌍꺼플액 바르기-눈에 쌍꺼플이 져서 피곤하게 느끼는거 같다. 그래서 발랐다./담배, 쥬스물/양치/일기, 아마존 프라임인지 확인-아니네. 근데 빨리 배송됐네. 그럼 프라임 안해도 되겠구먼.
1시./게임-pes2019-아… 허기지다. 몰 먹기도 거시기하고… 와인이나 마실까..
2시./담배, 와인+바나나-좀 먹고 마시고 나니 허기가 면하다./블로그 쓰기-왜이리 졸리냐.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 또 포스트 한 개를 다 못쓰네.
3시./웹서핑
4시./웹서핑+유투브-바이오하자드 2 플레이 영상/잠-소변을 한참 보는 꿈. 와인을 좀 마셔서 그런가, …해서 그런가.. 방광에 문제가 있나.;소크나의 수영이가 전자레인지가 망가져서 새로 사러 같이 갔다. 근데 전자레인지의 일부분만 망가졌는데 다 사야하는게 참 아까웠다.;왜이리 졸리냐. 많이 잔거 같은데…;11시에 일어나고 싶었지만 안되네. 일찍 잔거 같은데…
11시./식사-간장밥+고기패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
12시./똥, 양치/나갈준비&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아놔.. 엠프 안갖고 왔다. 점점더 멍청해지는 느낌. 어제는 구걸의자 놓고 오더니... 할수 없이 돌아간다.;숙소에 다시 오니 마침 집주인도 들어오고 있다. 새벽에 일나갔다. 이제 들어오네;다시 엠프 들고 나간다.;월요일이라 많이 거리가 썰렁하다.
적선받은 성경책
/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24-월요일인데 썰렁하지 않을까.-역시 월요일이라 썰렁하다. 12시 48분부터 시작. 15시57분까지 했다. 기존곡 다치고 인기곡 2곡더 쳤다. 오래 걸리네.;성경책 적선주네. 아마 기독교 사람들이 전도하고 다니는듯.;스팀보트 선착장 시큐리티도 적선주네.;종종 홈리스로 보이는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 몰 먹고 가네. 나도 배고프다.;16시 다되니 해가 지기 시작하고 춥다.
16시.놀이터로-짐싸고 가려는데 한 청년이 오늘 길거리 연주가 어떠냐 묻네. 조용하고 춥다고 했다.;놀이터에 아이들이 있지만 그냥 껴서 운동한다.
놀이터에서
/운동-스트레칭, 철봉-아놔.. 고무줄을 토요일에 놀이터에 그냥 걸어두고 온듯. 기타 가방에 없고, 쓰레기통에도 없다. 아쉽네. 새로 사는건 일이 아닌데, 배송되려면 1달은 걸릴텐데.. 다른 운동동영상 구해야겠다.;대신 쓰레기통에서 잔반 주었다.;철봉 한답시고 좀 자주 메달려 있었는데 운동이 되려나 모르겠다. 턱걸이를 몇개 못한다.&숙소로
17시./샤워, 스파게티 삶기/식사 준비-스파게티, 밥짓기/식사-스파게티+토스타+잔반+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설거지-냄비밥하고 눌러 붙은건 누룽지 끓였다./담배, 쥬스물-이제 주스가 없다. 사야한다.
18시./양치/일기-방이 좀 덥다. 옷을 두껍게 입어 그런가./ebay-고무줄 검색/웹서핑+유투브/선잠-자는데 대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집소유주인듯. 그냥 무시하고 자니 뒷문으로 들어와 집주인과 화장실의 금간 싱크대를 본다. 그리고 금방 가네;꿈에서 무언가에 쫓긴다. 그래서 인가 자고 일어나니 티셔츠가 다 젖었네;일어나니 집주인이 새벽에 춥다고 물을 틀어놔야한다고 하네. 안그러면 수도관 터진다네. 그렇게 추운가..
21시./콧털깍기, 쌍꺼플액 바르기-또 왼쪽눈에 쌍꺼플이 생겼다. 쌍액 바르니 없어진다./기존곡 연습-Is this~,Imperial~, Borelo, Borsalino, Hawaiian~, No~
22시./블로그 쓸 준비-/편곡-House~-참 오르간 소리 안들리네. 내일쯤 끝날듯.;엄청 빠르네.. 실제 치면서 좀더 단순화해야할듯..
23시.편곡-House~-
새벽에 왜이리 배고프냐.. 와인이나 마실까. 술로 허기를 속일까../또 새벽에 졸리다. 어제 선잠를 오래 못해 그런가… 블로그 써야하는데.. 자꾸 미루게 되네. 언제 다 쓰냐. 놀고 싶어도 졸려서 못놀겠다./역시 월요일은 썰렁. 해가 있으면 따뜻한데, 해가 지니 춥다. 근데 방은 또 덥네. 추운것보단 낫지.
190129
0시. /감자튀김 튀기기-튀기는 기계가 있으니 편하네. 앞으로 튀김 요리 많이 해먹어야겠다., ebay 고무줄 주문-최대 4월2일에 온다. 2달이 넘게 걸리냐.. 너무 한데…
1시.식사-피자+감자튀김+와인-왜이리 술이 땡기냐., 유투브/담배, 쥬스물/양치/영화-PMC 벙커-긴장감 있네. 감독이 밀폐된 공간에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만드네. 특히 음악이 분위기를 잘 고조 시키네. 휴머니즘과 공리주의, 개인의 생존에의 갈등. 진부한 주제지만 그래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같이 살아야지.
4시.영화 검색-PMC 벙커/EBS 프랑스어 강좌 읽기/웹서핑+유투브-바이오하자드 2 플레이 영상;Acoustasonic Electric guitar 라고 펜더에서 나온게 있다. 내가 생각은 그럭 기타네. 쇠줄을 끼나, 일렉줄을 끼나.. 일렉 줄을 낄꺼같은데. 2000USD다. 너무 비싸다. 역시 내건 내가 만들어야겠다. 한번 실물을 보고 싶은데… 기회가 있을까 모르겠다.
5시.잠-
11시./식사-간장밥+고기패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
12시./똥, 양치/나갈준비
사랑의 자물쇠들
&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오늘도 썰렁할거 같은데… 예보보니 춥고 바람이 강하다는데… 구걸이 가능하려나…-역시 관광객이 거의 없다. 날은 맑은데 바람이 강하고 춥다. 그냥 포기. 올해는 좀 Relax하게 구걸해야지.&놀이터로-오늘은 아무도 없다./운동-스트레칭, 철봉, 하체 운동-팟캐스트 들으며 실실했다. 좀더 빡씨게 해야하는데… 안되네.;다른 운동동영상을 찾아야겠다.
13시.&숙소로/손톱붙이기
침대에 누워 빈둥
14시./웹서핑+유투브-침대에 누워 간만에 Chill out 한다. 그래도 유투브 볼때마다 프랑스어 회화를 하나씩 본다. 자막 덕에 조금은 기억이 날듯 말듯하다.;바이오하자드 플레이영상이 꽤 재미있네.
15시./선잠-왜이리 소변이 자주 마렵냐…;꿈에 한 젊은이가 퀘벡시티의 구걸 장소를 알려준다. 퍼밋도 필요없고 구걸할 장소도 많네. 헤어지며 프랑스어로 작별인사하려는데 생각이 잘안나네;배가 고파 그런가, 슈퍼마켓에서 유통기간 지난 과일들을 찾았는데 다 먹을 상태가 안좋아 아쉬웠다.
18시./식사 준비-감자튀김 튀기기, 스파게티 삶기, 일기/식사-스파게티+토스트+감자튀김+샐러드
19시./담배+쥬스물/양치/웹서핑+유투브-먹고 나니 또 살짝 졸린듯. 그럼 자야지.
20시.잠설침-잠도 안오고 만사가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담배-말을 많이 하니 담배가 땡기네, 선명이랑 통화-또 한참 통화했다. 내가 왜 한국을 떠난지가 궁금하다네. 자주 얘기했는데… 또 한번 얘기한다. 그러다 밥먹으러 간다고 갔다.;이 사람 저 사람 만나서 가치관이 많이 바꿨다. 한국에서 살아보려고 했고 정말 최저로, 최소로, 미니멀리즘으로 살아봤다. 근데 안된다. 만약 계속 살았다면 굶어죽었거나 계속 고통 받았을거고, 가족들도 힘들었을거다. 그래서 다른 나라는 어떤거 하고 나갔다. 이렇게 떠도는게 한국에 사는 것보단 낫지만 그렇다고 이게 좋다는건 아니다. 이제 그만 확인하고 싶다. 이 얘기를 나중에 선명이랑 통화하며 말해줘야겠다.
21시./기존곡 연습-Borsalino-이제 구걸때 쳐야지. 아주 악보처럼 치진 못할듯. 대충 넘어가자.
22시./블로그 쓰기-계속 190112, 왕의 오솔길 사진 정리. 처음 정리를 잘못하니 계속하게 되네./편곡-House~-마지막까지 했다. 근데 아직 너무 Rough 하다
23시./블로그 쓰기-대충 본문은 마무리 했다./편곡-House~-나머지는 암보하며 한다. 특히 오르간 부분은 깨끗한 버전을 찾았다. 다시 채보해야한다.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관광객도 적고 기온도 낮아 구걸 포기. 그리고 많이 잤다. 배고파서 일어난다. 근데도 별로 동기가 없네. 이것저것 해야하는데…./하루 종일 빈둥거렸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 앞으로 종종 이랬음 좋겠다./날이 춥다. 밤엔 발이 시렵다.
190130
0시. /식사-토스트+패티+감자튀김+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
1시.일기/블로그 쓰기-제목 달기-드디어 마무리. 정말 이 협곡을 사람이 만들었나 한참 검색했다. 보니 협곡 자체는 풍화와 침식으로 만들어진거고, 거기에 사람이 수력 발전소를 위해 좀더 깊이 파서 높이를 만든듯 하다.
2시./웹서핑+유투브
3시./잠-복잡한 꿈을 꿨다. 아마 어제 선명이랑 길게 얘기하다보니, 못했던 말들을 머릿속에서 만들어내느냐 그런듯;왜이리 소변이 자주 마렵냐;아침에 집주인이 통화한다. 그 소리가 다 들리네. 아침이라 못말도 못하겠고. 또 개가 많이 짖네.;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결핍이 발생. 행복하지 않은게 되고 그것이 축적되면 고통이 된다. 차라리 그런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게 유리.;이렇게 되야한다는 상태를 선정하는 순간 고통이 발생. 이 나라 저 나라,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면서 사람은 절대 행복해질수 없다는걸 알았다. 잠시 기쁠순 있는데 곧 익숙해진다. 그냥 만족하는게 최선.;많은 것들이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것들에 의해 결정된다. 국적, 가족, 환경, 언어, 교육, 유전자 등등... 그냥 자신의 상태를 알고 거기서 너무 고통 받지 않도록하는게 최선. 인간은 기쁨을 추구하기 보단 고통 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그게 유리한 생존 전략이다.;한국을 떠나기전엔 하고 싶은 일을, 행복을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방황하면서 그런건 없다는걸 알았다. 하고 싶은 것도 어찌보면 만들어진 환상일수도, 마치 영화 예고편을 보면 영화를 보고 싶듯, 누군가가 하는 것을 보며 그냥 재미있을거라 상상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너무 많이 해야한다면 그냥 포기하는게 낫다. 최소한의 욕망을 추구하며 만족하는게 내가 가진 나에게 맞다. 그러기 위해선 욕망에 대해 알아야한다. 어떤 욕망이 내게 정말 필요한건지.;사회는 사람들이 계속 허구의 행복을 추구하게 만든다. 그래야 계속 소비하고 일하고 사회의 역할을 수행할 동기를 가진다. 근데 그게다 부품으로 소모되는 것이다. 그냥 적당히 대충 타협하고 살자. 근데 너무 이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변화가 없지 않나. 일하지 않음으로 저항하는 정도. 적극적인 개혁은 없는건가. 딜레마네. 하지만 사람은 다양하듯 누군가는 사람을 바꾸는걸 지상 과제로 생각하지 않을까. 그들이 바꾸라하지. 난 그냥 보면서 내 이익과 맞으면 소극적 동조를 해야지. 그게 내가 가진 캐릭터다. 누군가는 다르겠지. 그래서 우리는 모두 다른건지.;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것 자체가 일종의 관념론. 세상은 내가 눈을 감을때 사라진다. 다른 이가 어떻게 느끼는지도 나만의 추측일뿐. 다른 시스템을 경험으로 알뿐, 실제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끼는진 알수 없다. 과학적 방법론이 제시되지 않는 이상.;마치 새벽3시엔 조용히 해야된다는 규율을 갖고 있는데, 누가 시끄럽게 한다면 불쾌할것. 처음부터 그런 규율을 갖고 있지 않으면 감정적이지 않고 유연히 대처할수 있다. 환경을 바꿀 수도, 자신을 바꿀 수도.;꿈에서 인터넷 시큐리티 나왔다. 사장이 서류를 주는데, 무슨 상장 같은거다. 그래서 전달하는데 이름이 잘못되어 있다. 그리고 나를 나물한다. 그래서 원래 부터 그랬다고 항변...;나는 돈 조금만 벌고 일 적게 하고 싶은데, 그러질 못한다. 내가 움직일 마진이 너무 작다. 인간을 템플릿화하고 같은 기준에 줄세운다. 난 이거 연구하고 싶고, 이렇게 가르치고 싶은데... 그리고 인간 관계도 참 힘들다. 정치 싸움하고 감정 싸움하고 작은 일에 서로 상처 받고 뒷담하고. 너무 소모적이다.;인터넷시큐리티 다닐때 사장과, 이스트소프트에선 잘해보고 싶은 팀장과 대충 적당히 하려는 나, 음악할땐 서로 다른 사정들과 동기, 학교에선 아이들에게 차가워야하고 윗선생님한텐 깍듯해야하고, 사교육에선 성적 안오르면 짤리고 욕먹고 하기 싫은 애를 억지로 작아 시켜야하고, 대학 연구실에선 지도교수 눈치보고 하기 싫은 연구를 시간 맞춰서 해야하고.... 이런등등으로 한국에서 살수가 없다.
코피
11시./코피 났다.-그동안 피곤했나 보다./식사-간장밥+고기패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
12시./똥, 양치/나갈준비
구걸할까 말까
&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어제보다 따뜻할거라는데… 너무 춥고 바람만 강하지 않으면 해야지.-맑은 날. 기온은 9도 정도인데 바람이 잠잠해서 그리 춥진 않다. 근데도 관광객이없다. 한참 앉아 구걸할까 고민. 그러다 한 아주머니가 산책하다 내게 꾸벅 인사한다. 나도 꾸벅한다. 전에 내가 구걸하는걸 봤나..;적선도 많이 못받을거 같아 그냥 구걸 포기. 올해는 너무 빡씨게 구걸할 필요 없지.&놀이터로-아무도 없다./놀이터로-/운동-스트레칭, 철봉-그냥 스트레칭하고 철봉 운동만 했다. 해가 나서 춥진 않네.
강변 스탠드 앞 류트 버스커
13시.&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13시반쯤 다시 한번 스팀보트 선착장으로 가본다.;류트 버스커는 오늘도 나왔네. 정말 열심히네.;잠시 앉아 있는데 관광객이 없다. 오늘도 구걸은 포기. 내일은 정말 해야지. 안그러면 까먹는다.&숙소로
14시.샤워/담배+와인-계속 어제 선명이에게 해주던, 내가 왜 한국을 떠났는지, 떠나서 몰 보고 느꼈는지에 대해 되뇌어 생각하게 되네. 사실 별거 아닌데… 오늘밤 또 전화하려나. 잔잔한 내 마음 호수에 돌을 던져 파도를 만드네../똥/일기-한참 머리에 맴도는 말을 정리. 나중에 한번 글로 써봐야겠다./웹서핑+유투브
15시./선잠-에이.. 잠이 깊이 안온다. 계속 음악만 들었네.;집소유주가 와서 집주인이랑 몬가 고치는거 같아. 괜히 일어나서 말이 길어질거 같아 그냥 누워 눈감고 있는다. 그러다 살짝 잠들었네.
17시./사진백업, 바나나+배+케익/기존곡 연습-Hawaiian~-간만에 하니 무지 헷갈리고 빠른거 같다. 그래도 아주 생소하진 않네. 당분간은 매우 천천히 쳐야겠다.
18시.식사-스파게티+토스트+감자튀김+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기존곡 연습-Borelo, Borsalino, No~, Imperial~, Hawaiian~
19시.편곡-House~-Organ을 마지막으로 손보자
20시.블로그 쓰기-/편곡-House~-Organ을 마지막으로 손보자
21시./블로그 쓰기
22시.편곡-House~-Organ을 마지막으로 손보자-일단 끝. 이제 암보하며 손본다./블로그 쓰기-이제 포스팅을 하니 몬가 진척이 있는거 같네.
23시./피자+감자튀김+술-편곡 마친 기념으로 한잔한다. 장을 봐야할텐데…;확실히 Gin이 빨리 취하네., 영화-one cut of the dead
선명이 덕에 생각이 많아졌다. 나중에 한번 블로그에 내 생각들, 과거들, 변화를 정리해봐야겠다. 일종의 몰아쓰는 일기./선명이가 전화할줄 알았는데 안하네. 괜히 내 마음만 어지럽혔네./상하기가 춥다고 카톡 보냈다. 아마 미국 한파 뉴스가 한국에도 나온듯.
190131
0시. 영화-one cut of the dead-일본 영화스런 유쾌함이 있네. 영화 찍는 사람들이 고생하네. 재미 있다. 신선한 구성. 잘봤다.
1시./웹서핑+유투브-와.. Gin이 독하네. 술기운이 확 올라온다. 핑핑 도네. 유투브도 어지러워서 못본겠네 일찍 잔다./잠-꿈에서 비오는 날 학교를 자전거타고 가려고한다. 그래서 버리는 옷입고 가서 교복 갈아입으려고 한다. 중학교때 였던거 같다.;그리고 갔는데 아침 조회는 놓치고 1교시 체육인데 체육복 깜빡해서 체육복 빌려 나왔는데 다른 학생들 운동하는데 아무데도 못끼네.
11시./나갈준비-숙취가 조금 있다. 다행히 머리는 안아프다. 나가서 공기 마시고 구걸하면 괜찮아질듯
12시.식사-토스트+고기패티+샐러드-밥이 없다.,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똥, 양치
구걸 장소 맞은편 쓰레기통
&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역시 오늘도 썰렁하네. 하지만 연습삼아 구걸한다./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28-관광객에 상관없이 기존곡 연습을 위해 무조건 한다.;역시 적선을 못받는다. 다만 Bolero 할때 20USD 받아서 나름 위안. 그리고 Canon할때 5USD 적선받았다. 운이 좋네.;평일엔 어쩔수 없는거 같다. 류트 버스커도 금방 가네.;맞은편 쓰레기통. 역시 또 쓰레기통 근처에서 구걸하게 되네.
16시.&놀이터로-/운동-스트레칭, 철봉, 상체운동-아이들이 뛰어놀다 내 발을 치고 가네. 사과도 안하네. 아이니깐.. 할수없지.&숙소로
부엌 문 앞 고양이
17시./식사 준비-밥짓기, 고기패티 익히기/식사-스파게티+토스트+고기패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샤워+양치/설거지-고기패티 기름이 많이 나와서 닦기가 참 불편하네.
18시./담배, 쥬스물-/일기-/웹서핑+유투브
19시./선잠-꿈에서 Sabinillas 누님집에 머무는데, 담배피러 나갔다가 열쇠가 없어 어쩌나 하다가 누님이 나오셨다. 친할머니랑 친척들이 갑자기 온다고 한다. 그래서 한쪽으로 내 짐 몰고 내가 알아서 자겠다고 하다가 깼다.
21시./손톱붙이기/기존곡 연습-xmas, Borelo, Borsalino, No~, Imperial~, Hawaiian~
22시.블로그 쓰기-/암보, 녹음 준비-House~-같은 곡인데 좀더 느린게 있다. 어느게 원곡이냐.. 좀 느린게 듣기엔 낫다.;암보가 어렵진 않을거 같은데 헷갈릴거 같다.;앞으론 원곡들으며 연습해야겠다.
오늘은 또 날이 따뜻하네. 미국 중북부는 참 춥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관광객은 없다. 금토일은 어떠려나.. 그래도 이젠 좀 너무 구걸에 집착하지 말자. 연습삼아 해야지/또 장보러 가야하는데 귀찮다./1월엔 Banco Sabadell에 수수료 면제 최소 금액인 700유로만 입금했는데, 정말 수수료가 안붙으려나… 내일 확인해봐야겠네.
자세한 내용 보기 »
0시. 피자+술, 유투브-별로 재미있는게 없네./담배, 쥬스물/양치
1시.영화-아쿠아맨-기본적인 영웅 서사에 전형적인 헐리드우식 해피엔딩. 미장센과 카메라워크는 좋은데 긴장감이 없다. 여주인공은 왠지 성형느낌이 많이든다. 니콜키드먼은 참 고혹적이다. 월리엄데포가 나오면 왠지 배반할것만 같다. 긴장감이 없어 좀 지루하기도 하다.
3시./담배, 쥬스물-집주인이 방에 있었네. 부엌을 돌아가길 잘했다./블로그 쓰기-사진 정리-앞으론 가로 사진과 세로 사진을 두개 모두 포함할수 있는 해상도로 한꺼번에 GIF로 만들자.-일단 스페인 마지막 날 여행 사진은 다 정리. 내일은 글 써야지 ,집주인과 대화-내가 구걸하는거에 대해 물어서 다른 버스커들이 자기 자리라고 주장한다고 얘기했다. 말도 안되는거라고 하지만, 난 논쟁하기 싫다고 했다.;자전거 안에 둬도 괜찮다고 했다.;화장실 수면대에 금갔다네..
4시./EBS 프랑스어 강좌 읽기-오늘은 왜 새벽에 안졸리냐. 프랑스어 회화 영상이나 봐야지. 그럼 좀 졸리려나.-한 2개 봤다. 역시 바로 뒤에 안들어오네./웹서핑+유투브
5시./잠-꿈에서 무슨 Fight 같은 곡, Power sync up이란 곡을 한참 찾는다. 그러다 못찾았다. 몬가 굉장히 복잡한 꿈
11시./나갈준비
우편함
/건전지 수령-아침에 맞은편 집 두드리던게 내 우편물때문이었네. 분명 여기가 B라고 써있는데…;
아마존에서 배송.
왜 Prime이라고 포장지에 써있지? 설마 프라임으로 결제된건가.. 확인해봐야겠다.;아마존은 우체국을 이용안하고 직접 택배시스템을 운행하네. 일요일도 배송하네./식사-간장밥+소고기야채스프 통조림, EBS 프랑스어 강좌
12시./담배, 쥬스물/똥, 양치/나갈준비/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
82usd.
/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82-대략 12시 50분부터 시작. 16시25분까지 했다. 1USD를 많이 받아 그냥 그렇겠거니 했는데 잘됐네. 앞으로 12시에 시작해볼까 한다.;3시간 동안 기존곡 다치고 또 한참을 인기곡 쳤다. 역시 인기곡은 반응이 다르다.;칭찬 좀 받고, 핀잔은 안받았다. 휴우. 이렇게 자리 잡아 다행. 근데 과연 스팀보트 운행이 시작되도 그러려나…;왜 중간에 한번 엠프가 꺼지냐. 앞으론 종종 수동으로 껐다 켜야겠다.
16시.&놀이터로-파파이스 치킨을 주었는데, 안을 보니 거진 다 먹었네.
잠긴 놀이터
/운동-스트레칭, 상체운동-이런.. 놀이터가 잠궜다. 참.. 여긴 공공시설이 없다. 그만 사람들이 막 쓴다는건가.;일요일이라서 잠군듯.
17시.&숙소로/샤워, 식사 준비-고기 굽기, 스파게티 삶기/식사 준비-라면스파게티, 고기굽기 집주인과 대화-집주인이 오븐으로 패티 굽는데, 종이 넣었고, 기름 생기는데, 얇은 접시 쓴다고 모라고 한다. 종이는 넣어도 괜찮다고 했고 접시는 깊이가 있는걸로 바꿨다.;집에 불만 내지 말랜다. 오븐으론 불 안난다고 하니, 구글로 오븐에 불나는 사진 보여준다. 난 그래도 오븐 밖으로 불이 안나온다고 했다.;집주인이 요리 가르쳐 준다길래, 난 요리에 관심 없다고 했다. 그러니 모에 관심있냐 묻는다. 아무것도 관심 안가길려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난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해서 얘기가 길어졌다.
18시./식사-라면스파게티+샐러드+고기패티, 집주인과 대화-이런.. 얘기가 길어졌다. 왜 관심있는게 없고, 관심가지고 싶지 않은지 한참 설명. 그러다가 난 허무주의자고 논리적 실증주의와 회의론에 대해 얘기. 길게 얘기하고 싶지 않아 최대한 얘기를 짧게 끝으려고 했다. 그래도 '행복'의 기원에 대해, 그리고 서양인들이 거기에 집착하는지를 살짝 얘기. 얘기하고 나니 후회되네. 얘기하려면 매우 긴 얘기인데…;중간중간 내 발음을 못알아듣는다. 그래서 영어 못한다고 하니, 한국식 액센트를 자기가 못알아듣는거 뿐이라고 하네./설거지-고기 패티의 기름에 내열 접시가 다 기름범벅. 집주인 세제 많이 쓴다고 하네. 살짝 눈치 보인다., 집주인과 대화-너무 내 얘기하는거 같아 집주인에게 이것저것 질문. 자신은 여행이 좋다고 하고, 여행하며 일하기 위해 코딩을 배운다고 하네. 전에 중국에서 영어강사로 1년동안 일했다고 한다. 중국 음식은 좋은데, 중국의 환경오염이 너무 심하다네. 왜 중국을 선택했냐고 물으니 전에 중국인 친구가 있어 그리로 소개해줬다네. 근데 그 중국인 친구랑은 지금 돈문제로 인해 사이가 안좋다고 하네. 일본도, 유럽도 갔었다네. 가서 사람 만나는게 좋다네. 내가 좀 반박할까 했지만 또 얘기가 길어질거 같아 관뒀다. 그냥 호응하는 차원에서 이것저것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다행히 집주인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아 얘기가 끝겼다. 휴우.. 말이 길었다. 남는것도 없으면서...
19시./적선세기/담배, 쥬스물/양치/웹서핑+유투브-바이오하자드2 영상. 배경이 그냥 다 경찰서네.
20시.선잠-다행히 집주인과의 대화 잔상이 길지 않다.
21시./기존곡 연습-Is this~, Imperial~, Br~-괜히 집주인이랑 깊은 얘기 시작해서 자꾸 생각나네.;앞으로 30분, 15분, 15분 해서 3곡 연습해야겠다.
22시./채보-House~-solo 정리-참 Organ 소리가 애마하다. 아마 배음이 풍부해 그런듯
23시.선명이랑 통화-또 한 50분통화했다. 얘는 일안하나. 자기 힘든 일있다고 하소연하려는거 같아 막았다. 그리고 내게 이것저것 물어서 답해줬다. NOLA가 어떤지, 왜 남미에 안갔는지, 집을 안떠난다는 의미에서 똥쓰는 대단하다고, 가장은 모하는지, 부모님은 모하시는지 등등. 생각해보면 별로 할말이 없나 보다.;너무 큰 목소리로 통화하는거 같아 집주인 눈치가 좀 보인다. 그래서 너 일안하냐고 되물어 대화를 끊었다. 내일 또 전화한다네. 하면 받겠지만, 밤에 House~ 편곡해야하는데.../편곡-House~, 쿠키+배-Solo 마무리하고 뒷부분을 일단 확인. 아주 다른건 없네. 엔딩 오르간 솔로를 다시 채보해야한다.
오늘은 말을 많이 했네. 집주인과도, 선명이랑도… 별로 남는게 없는데… 이렇게 대화를 하다보면 참 내 지적수준이 낮은거 같다. 책을 좀더 많이 읽어야할텐데… 근데 너무 많이 읽으면 지적 허영심이 많아지지 않나 싶다./오늘도 구걸이 잘됐다. 기대 이상이네. 얼릉 은행 계좌를 열어야할텐데…
190128
/쌍꺼플액 바르기-눈에 쌍꺼플이 져서 피곤하게 느끼는거 같다. 그래서 발랐다./담배, 쥬스물/양치/일기, 아마존 프라임인지 확인-아니네. 근데 빨리 배송됐네. 그럼 프라임 안해도 되겠구먼.
1시./게임-pes2019-아… 허기지다. 몰 먹기도 거시기하고… 와인이나 마실까..
2시./담배, 와인+바나나-좀 먹고 마시고 나니 허기가 면하다./블로그 쓰기-왜이리 졸리냐.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 또 포스트 한 개를 다 못쓰네.
3시./웹서핑
4시./웹서핑+유투브-바이오하자드 2 플레이 영상/잠-소변을 한참 보는 꿈. 와인을 좀 마셔서 그런가, …해서 그런가.. 방광에 문제가 있나.;소크나의 수영이가 전자레인지가 망가져서 새로 사러 같이 갔다. 근데 전자레인지의 일부분만 망가졌는데 다 사야하는게 참 아까웠다.;왜이리 졸리냐. 많이 잔거 같은데…;11시에 일어나고 싶었지만 안되네. 일찍 잔거 같은데…
11시./식사-간장밥+고기패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
12시./똥, 양치/나갈준비&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아놔.. 엠프 안갖고 왔다. 점점더 멍청해지는 느낌. 어제는 구걸의자 놓고 오더니... 할수 없이 돌아간다.;숙소에 다시 오니 마침 집주인도 들어오고 있다. 새벽에 일나갔다. 이제 들어오네;다시 엠프 들고 나간다.;월요일이라 많이 거리가 썰렁하다.
적선받은 성경책
/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24-월요일인데 썰렁하지 않을까.-역시 월요일이라 썰렁하다. 12시 48분부터 시작. 15시57분까지 했다. 기존곡 다치고 인기곡 2곡더 쳤다. 오래 걸리네.;성경책 적선주네. 아마 기독교 사람들이 전도하고 다니는듯.;스팀보트 선착장 시큐리티도 적선주네.;종종 홈리스로 보이는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 몰 먹고 가네. 나도 배고프다.;16시 다되니 해가 지기 시작하고 춥다.
16시.놀이터로-짐싸고 가려는데 한 청년이 오늘 길거리 연주가 어떠냐 묻네. 조용하고 춥다고 했다.;놀이터에 아이들이 있지만 그냥 껴서 운동한다.
놀이터에서
/운동-스트레칭, 철봉-아놔.. 고무줄을 토요일에 놀이터에 그냥 걸어두고 온듯. 기타 가방에 없고, 쓰레기통에도 없다. 아쉽네. 새로 사는건 일이 아닌데, 배송되려면 1달은 걸릴텐데.. 다른 운동동영상 구해야겠다.;대신 쓰레기통에서 잔반 주었다.;철봉 한답시고 좀 자주 메달려 있었는데 운동이 되려나 모르겠다. 턱걸이를 몇개 못한다.&숙소로
17시./샤워, 스파게티 삶기/식사 준비-스파게티, 밥짓기/식사-스파게티+토스타+잔반+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설거지-냄비밥하고 눌러 붙은건 누룽지 끓였다./담배, 쥬스물-이제 주스가 없다. 사야한다.
18시./양치/일기-방이 좀 덥다. 옷을 두껍게 입어 그런가./ebay-고무줄 검색/웹서핑+유투브/선잠-자는데 대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집소유주인듯. 그냥 무시하고 자니 뒷문으로 들어와 집주인과 화장실의 금간 싱크대를 본다. 그리고 금방 가네;꿈에서 무언가에 쫓긴다. 그래서 인가 자고 일어나니 티셔츠가 다 젖었네;일어나니 집주인이 새벽에 춥다고 물을 틀어놔야한다고 하네. 안그러면 수도관 터진다네. 그렇게 추운가..
21시./콧털깍기, 쌍꺼플액 바르기-또 왼쪽눈에 쌍꺼플이 생겼다. 쌍액 바르니 없어진다./기존곡 연습-Is this~,Imperial~, Borelo, Borsalino, Hawaiian~, No~
22시./블로그 쓸 준비-/편곡-House~-참 오르간 소리 안들리네. 내일쯤 끝날듯.;엄청 빠르네.. 실제 치면서 좀더 단순화해야할듯..
23시.편곡-House~-
새벽에 왜이리 배고프냐.. 와인이나 마실까. 술로 허기를 속일까../또 새벽에 졸리다. 어제 선잠를 오래 못해 그런가… 블로그 써야하는데.. 자꾸 미루게 되네. 언제 다 쓰냐. 놀고 싶어도 졸려서 못놀겠다./역시 월요일은 썰렁. 해가 있으면 따뜻한데, 해가 지니 춥다. 근데 방은 또 덥네. 추운것보단 낫지.
190129
0시. /감자튀김 튀기기-튀기는 기계가 있으니 편하네. 앞으로 튀김 요리 많이 해먹어야겠다., ebay 고무줄 주문-최대 4월2일에 온다. 2달이 넘게 걸리냐.. 너무 한데…
1시.식사-피자+감자튀김+와인-왜이리 술이 땡기냐., 유투브/담배, 쥬스물/양치/영화-PMC 벙커-긴장감 있네. 감독이 밀폐된 공간에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만드네. 특히 음악이 분위기를 잘 고조 시키네. 휴머니즘과 공리주의, 개인의 생존에의 갈등. 진부한 주제지만 그래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같이 살아야지.
4시.영화 검색-PMC 벙커/EBS 프랑스어 강좌 읽기/웹서핑+유투브-바이오하자드 2 플레이 영상;Acoustasonic Electric guitar 라고 펜더에서 나온게 있다. 내가 생각은 그럭 기타네. 쇠줄을 끼나, 일렉줄을 끼나.. 일렉 줄을 낄꺼같은데. 2000USD다. 너무 비싸다. 역시 내건 내가 만들어야겠다. 한번 실물을 보고 싶은데… 기회가 있을까 모르겠다.
5시.잠-
11시./식사-간장밥+고기패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
12시./똥, 양치/나갈준비
사랑의 자물쇠들
&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오늘도 썰렁할거 같은데… 예보보니 춥고 바람이 강하다는데… 구걸이 가능하려나…-역시 관광객이 거의 없다. 날은 맑은데 바람이 강하고 춥다. 그냥 포기. 올해는 좀 Relax하게 구걸해야지.&놀이터로-오늘은 아무도 없다./운동-스트레칭, 철봉, 하체 운동-팟캐스트 들으며 실실했다. 좀더 빡씨게 해야하는데… 안되네.;다른 운동동영상을 찾아야겠다.
13시.&숙소로/손톱붙이기
침대에 누워 빈둥
14시./웹서핑+유투브-침대에 누워 간만에 Chill out 한다. 그래도 유투브 볼때마다 프랑스어 회화를 하나씩 본다. 자막 덕에 조금은 기억이 날듯 말듯하다.;바이오하자드 플레이영상이 꽤 재미있네.
15시./선잠-왜이리 소변이 자주 마렵냐…;꿈에 한 젊은이가 퀘벡시티의 구걸 장소를 알려준다. 퍼밋도 필요없고 구걸할 장소도 많네. 헤어지며 프랑스어로 작별인사하려는데 생각이 잘안나네;배가 고파 그런가, 슈퍼마켓에서 유통기간 지난 과일들을 찾았는데 다 먹을 상태가 안좋아 아쉬웠다.
18시./식사 준비-감자튀김 튀기기, 스파게티 삶기, 일기/식사-스파게티+토스트+감자튀김+샐러드
19시./담배+쥬스물/양치/웹서핑+유투브-먹고 나니 또 살짝 졸린듯. 그럼 자야지.
20시.잠설침-잠도 안오고 만사가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담배-말을 많이 하니 담배가 땡기네, 선명이랑 통화-또 한참 통화했다. 내가 왜 한국을 떠난지가 궁금하다네. 자주 얘기했는데… 또 한번 얘기한다. 그러다 밥먹으러 간다고 갔다.;이 사람 저 사람 만나서 가치관이 많이 바꿨다. 한국에서 살아보려고 했고 정말 최저로, 최소로, 미니멀리즘으로 살아봤다. 근데 안된다. 만약 계속 살았다면 굶어죽었거나 계속 고통 받았을거고, 가족들도 힘들었을거다. 그래서 다른 나라는 어떤거 하고 나갔다. 이렇게 떠도는게 한국에 사는 것보단 낫지만 그렇다고 이게 좋다는건 아니다. 이제 그만 확인하고 싶다. 이 얘기를 나중에 선명이랑 통화하며 말해줘야겠다.
21시./기존곡 연습-Borsalino-이제 구걸때 쳐야지. 아주 악보처럼 치진 못할듯. 대충 넘어가자.
22시./블로그 쓰기-계속 190112, 왕의 오솔길 사진 정리. 처음 정리를 잘못하니 계속하게 되네./편곡-House~-마지막까지 했다. 근데 아직 너무 Rough 하다
23시./블로그 쓰기-대충 본문은 마무리 했다./편곡-House~-나머지는 암보하며 한다. 특히 오르간 부분은 깨끗한 버전을 찾았다. 다시 채보해야한다.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관광객도 적고 기온도 낮아 구걸 포기. 그리고 많이 잤다. 배고파서 일어난다. 근데도 별로 동기가 없네. 이것저것 해야하는데…./하루 종일 빈둥거렸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 앞으로 종종 이랬음 좋겠다./날이 춥다. 밤엔 발이 시렵다.
190130
0시. /식사-토스트+패티+감자튀김+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
1시.일기/블로그 쓰기-제목 달기-드디어 마무리. 정말 이 협곡을 사람이 만들었나 한참 검색했다. 보니 협곡 자체는 풍화와 침식으로 만들어진거고, 거기에 사람이 수력 발전소를 위해 좀더 깊이 파서 높이를 만든듯 하다.
2시./웹서핑+유투브
3시./잠-복잡한 꿈을 꿨다. 아마 어제 선명이랑 길게 얘기하다보니, 못했던 말들을 머릿속에서 만들어내느냐 그런듯;왜이리 소변이 자주 마렵냐;아침에 집주인이 통화한다. 그 소리가 다 들리네. 아침이라 못말도 못하겠고. 또 개가 많이 짖네.;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결핍이 발생. 행복하지 않은게 되고 그것이 축적되면 고통이 된다. 차라리 그런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게 유리.;이렇게 되야한다는 상태를 선정하는 순간 고통이 발생. 이 나라 저 나라,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면서 사람은 절대 행복해질수 없다는걸 알았다. 잠시 기쁠순 있는데 곧 익숙해진다. 그냥 만족하는게 최선.;많은 것들이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것들에 의해 결정된다. 국적, 가족, 환경, 언어, 교육, 유전자 등등... 그냥 자신의 상태를 알고 거기서 너무 고통 받지 않도록하는게 최선. 인간은 기쁨을 추구하기 보단 고통 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그게 유리한 생존 전략이다.;한국을 떠나기전엔 하고 싶은 일을, 행복을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방황하면서 그런건 없다는걸 알았다. 하고 싶은 것도 어찌보면 만들어진 환상일수도, 마치 영화 예고편을 보면 영화를 보고 싶듯, 누군가가 하는 것을 보며 그냥 재미있을거라 상상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너무 많이 해야한다면 그냥 포기하는게 낫다. 최소한의 욕망을 추구하며 만족하는게 내가 가진 나에게 맞다. 그러기 위해선 욕망에 대해 알아야한다. 어떤 욕망이 내게 정말 필요한건지.;사회는 사람들이 계속 허구의 행복을 추구하게 만든다. 그래야 계속 소비하고 일하고 사회의 역할을 수행할 동기를 가진다. 근데 그게다 부품으로 소모되는 것이다. 그냥 적당히 대충 타협하고 살자. 근데 너무 이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변화가 없지 않나. 일하지 않음으로 저항하는 정도. 적극적인 개혁은 없는건가. 딜레마네. 하지만 사람은 다양하듯 누군가는 사람을 바꾸는걸 지상 과제로 생각하지 않을까. 그들이 바꾸라하지. 난 그냥 보면서 내 이익과 맞으면 소극적 동조를 해야지. 그게 내가 가진 캐릭터다. 누군가는 다르겠지. 그래서 우리는 모두 다른건지.;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것 자체가 일종의 관념론. 세상은 내가 눈을 감을때 사라진다. 다른 이가 어떻게 느끼는지도 나만의 추측일뿐. 다른 시스템을 경험으로 알뿐, 실제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끼는진 알수 없다. 과학적 방법론이 제시되지 않는 이상.;마치 새벽3시엔 조용히 해야된다는 규율을 갖고 있는데, 누가 시끄럽게 한다면 불쾌할것. 처음부터 그런 규율을 갖고 있지 않으면 감정적이지 않고 유연히 대처할수 있다. 환경을 바꿀 수도, 자신을 바꿀 수도.;꿈에서 인터넷 시큐리티 나왔다. 사장이 서류를 주는데, 무슨 상장 같은거다. 그래서 전달하는데 이름이 잘못되어 있다. 그리고 나를 나물한다. 그래서 원래 부터 그랬다고 항변...;나는 돈 조금만 벌고 일 적게 하고 싶은데, 그러질 못한다. 내가 움직일 마진이 너무 작다. 인간을 템플릿화하고 같은 기준에 줄세운다. 난 이거 연구하고 싶고, 이렇게 가르치고 싶은데... 그리고 인간 관계도 참 힘들다. 정치 싸움하고 감정 싸움하고 작은 일에 서로 상처 받고 뒷담하고. 너무 소모적이다.;인터넷시큐리티 다닐때 사장과, 이스트소프트에선 잘해보고 싶은 팀장과 대충 적당히 하려는 나, 음악할땐 서로 다른 사정들과 동기, 학교에선 아이들에게 차가워야하고 윗선생님한텐 깍듯해야하고, 사교육에선 성적 안오르면 짤리고 욕먹고 하기 싫은 애를 억지로 작아 시켜야하고, 대학 연구실에선 지도교수 눈치보고 하기 싫은 연구를 시간 맞춰서 해야하고.... 이런등등으로 한국에서 살수가 없다.
코피
11시./코피 났다.-그동안 피곤했나 보다./식사-간장밥+고기패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
12시./똥, 양치/나갈준비
구걸할까 말까
&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어제보다 따뜻할거라는데… 너무 춥고 바람만 강하지 않으면 해야지.-맑은 날. 기온은 9도 정도인데 바람이 잠잠해서 그리 춥진 않다. 근데도 관광객이없다. 한참 앉아 구걸할까 고민. 그러다 한 아주머니가 산책하다 내게 꾸벅 인사한다. 나도 꾸벅한다. 전에 내가 구걸하는걸 봤나..;적선도 많이 못받을거 같아 그냥 구걸 포기. 올해는 너무 빡씨게 구걸할 필요 없지.&놀이터로-아무도 없다./놀이터로-/운동-스트레칭, 철봉-그냥 스트레칭하고 철봉 운동만 했다. 해가 나서 춥진 않네.
강변 스탠드 앞 류트 버스커
13시.&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13시반쯤 다시 한번 스팀보트 선착장으로 가본다.;류트 버스커는 오늘도 나왔네. 정말 열심히네.;잠시 앉아 있는데 관광객이 없다. 오늘도 구걸은 포기. 내일은 정말 해야지. 안그러면 까먹는다.&숙소로
14시.샤워/담배+와인-계속 어제 선명이에게 해주던, 내가 왜 한국을 떠났는지, 떠나서 몰 보고 느꼈는지에 대해 되뇌어 생각하게 되네. 사실 별거 아닌데… 오늘밤 또 전화하려나. 잔잔한 내 마음 호수에 돌을 던져 파도를 만드네../똥/일기-한참 머리에 맴도는 말을 정리. 나중에 한번 글로 써봐야겠다./웹서핑+유투브
15시./선잠-에이.. 잠이 깊이 안온다. 계속 음악만 들었네.;집소유주가 와서 집주인이랑 몬가 고치는거 같아. 괜히 일어나서 말이 길어질거 같아 그냥 누워 눈감고 있는다. 그러다 살짝 잠들었네.
17시./사진백업, 바나나+배+케익/기존곡 연습-Hawaiian~-간만에 하니 무지 헷갈리고 빠른거 같다. 그래도 아주 생소하진 않네. 당분간은 매우 천천히 쳐야겠다.
18시.식사-스파게티+토스트+감자튀김+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기존곡 연습-Borelo, Borsalino, No~, Imperial~, Hawaiian~
19시.편곡-House~-Organ을 마지막으로 손보자
20시.블로그 쓰기-/편곡-House~-Organ을 마지막으로 손보자
21시./블로그 쓰기
22시.편곡-House~-Organ을 마지막으로 손보자-일단 끝. 이제 암보하며 손본다./블로그 쓰기-이제 포스팅을 하니 몬가 진척이 있는거 같네.
23시./피자+감자튀김+술-편곡 마친 기념으로 한잔한다. 장을 봐야할텐데…;확실히 Gin이 빨리 취하네., 영화-one cut of the dead
선명이 덕에 생각이 많아졌다. 나중에 한번 블로그에 내 생각들, 과거들, 변화를 정리해봐야겠다. 일종의 몰아쓰는 일기./선명이가 전화할줄 알았는데 안하네. 괜히 내 마음만 어지럽혔네./상하기가 춥다고 카톡 보냈다. 아마 미국 한파 뉴스가 한국에도 나온듯.
190131
0시. 영화-one cut of the dead-일본 영화스런 유쾌함이 있네. 영화 찍는 사람들이 고생하네. 재미 있다. 신선한 구성. 잘봤다.
1시./웹서핑+유투브-와.. Gin이 독하네. 술기운이 확 올라온다. 핑핑 도네. 유투브도 어지러워서 못본겠네 일찍 잔다./잠-꿈에서 비오는 날 학교를 자전거타고 가려고한다. 그래서 버리는 옷입고 가서 교복 갈아입으려고 한다. 중학교때 였던거 같다.;그리고 갔는데 아침 조회는 놓치고 1교시 체육인데 체육복 깜빡해서 체육복 빌려 나왔는데 다른 학생들 운동하는데 아무데도 못끼네.
11시./나갈준비-숙취가 조금 있다. 다행히 머리는 안아프다. 나가서 공기 마시고 구걸하면 괜찮아질듯
12시.식사-토스트+고기패티+샐러드-밥이 없다., EBS 프랑스어 강좌/담배, 쥬스물/똥, 양치
구걸 장소 맞은편 쓰레기통
&스팀보트 선착장 옆으로-역시 오늘도 썰렁하네. 하지만 연습삼아 구걸한다./구걸-스팀보트 선착장 옆-28-관광객에 상관없이 기존곡 연습을 위해 무조건 한다.;역시 적선을 못받는다. 다만 Bolero 할때 20USD 받아서 나름 위안. 그리고 Canon할때 5USD 적선받았다. 운이 좋네.;평일엔 어쩔수 없는거 같다. 류트 버스커도 금방 가네.;맞은편 쓰레기통. 역시 또 쓰레기통 근처에서 구걸하게 되네.
16시.&놀이터로-/운동-스트레칭, 철봉, 상체운동-아이들이 뛰어놀다 내 발을 치고 가네. 사과도 안하네. 아이니깐.. 할수없지.&숙소로
부엌 문 앞 고양이
17시./식사 준비-밥짓기, 고기패티 익히기/식사-스파게티+토스트+고기패티+샐러드, EBS 프랑스어 강좌/샤워+양치/설거지-고기패티 기름이 많이 나와서 닦기가 참 불편하네.
18시./담배, 쥬스물-/일기-/웹서핑+유투브
19시./선잠-꿈에서 Sabinillas 누님집에 머무는데, 담배피러 나갔다가 열쇠가 없어 어쩌나 하다가 누님이 나오셨다. 친할머니랑 친척들이 갑자기 온다고 한다. 그래서 한쪽으로 내 짐 몰고 내가 알아서 자겠다고 하다가 깼다.
21시./손톱붙이기/기존곡 연습-xmas, Borelo, Borsalino, No~, Imperial~, Hawaiian~
22시.블로그 쓰기-/암보, 녹음 준비-House~-같은 곡인데 좀더 느린게 있다. 어느게 원곡이냐.. 좀 느린게 듣기엔 낫다.;암보가 어렵진 않을거 같은데 헷갈릴거 같다.;앞으론 원곡들으며 연습해야겠다.
오늘은 또 날이 따뜻하네. 미국 중북부는 참 춥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관광객은 없다. 금토일은 어떠려나.. 그래도 이젠 좀 너무 구걸에 집착하지 말자. 연습삼아 해야지/또 장보러 가야하는데 귀찮다./1월엔 Banco Sabadell에 수수료 면제 최소 금액인 700유로만 입금했는데, 정말 수수료가 안붙으려나… 내일 확인해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