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07-한국방황 3일차-집주인 고양이, 고양이 토사물, 서면 광장, 비보이를 형상화한 조형물, 서면 놀이마루, 부산 시민 공원, 부산시민공원에서 구걸, 서면의 밤, 서면 놀이마루의 밤, 서면 광장 집회, 놀이마루 버스킹 사전허가, 놀이마루 길 건너에서 구걸, 짜장라면+막걸리+유투브

191207
밀려쓰는 일기라 가물하다.


집주인 고양이
10시 40분쯤 기상.
집주인에게 고양이 사진 찍어보낸다.

고양이 토사물
자는데 고양이가 토한다. 괜찮은지 모르겠다.

11시
구걸할 장소 검색-서면 놀이마루에 가본다./고양이 토 청소/고양이 밥주기/식사-밀렛+카레+샐러드

12시
/담배+핫초코/똥/도탈-만사가 귀찮다.
13시
/웹서핑/잠설침-할일은 많은데 하기가 싫다. 아무런 동기가 없다./plan-앗싸. 시애틀 페리 값 환불 받았다. 휴우+브리또+사진 백업-언제다 정리하냐/턱걸이 밴드 검색-몰사야하나.
14시
담배+핫초코&서면으로

서면 광장
15시쯤 서면 도착. 돌아본다.
서면의 광장. 집회하네.

비보이를 형상화한 조형물

서면 놀이마루

폐교를 개조한듯.

버스킹 무대도 있다. 근데 사람이 없다.

서면은 아무래도 구걸할만 곳이 없다.
쇼핑가는 너무 시끄럽다.

부산 시민 공원
16시쯤
부산 시민 공원에 가본다.

공원이 꽤 크다. 달떴다. 썰렁하다.

부산시민공원에서 구걸
17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원에서 30분 구걸해본다. 2천원 적선받았다.
혹시 밤엔 서면 놀이마루에서 구걸할만 한까 하고 가본다.
가는 길에 막걸리 주었다.

서면의 밤
18시쯤.
서면 놀이마루 앞. 길가에서 구걸해볼까..

서면 놀이마루의 밤
놀이마루안은 조명으로 장신해놨다. 그래서 그런가, 사람이 꽤 있다.
안에서 공연도 하네. 한 보컬이 반주에 맞춰, 가사를 휴대폰으로 보며 노래한다. 여기서 구걸은 못하겠다.


서면 광장 집회
서면 광장. 밤에도 열심히 집회하네.

놀이마루 버스킹 사전허가
놀이마루에 혹시 자리가 났나 가봤다. 허가 받으랜다. 그냥 안한다.

놀이마루 길 건너에서 구걸
19시 안되서, 놀이마루 맞은편 길가에서 구걸. 그래도 몇천원 적선받았다.
근데 길가에 한 오토바이 타고 온 아저씨가 큰 스피커로 설교한다.
시끄럽다. 구걸 포기한다.
오늘 총 1만원 적선받았다.

호스트 집으로 간다.

20시 넘어 도착.
/샤워/식사준비-짜장라면+총 교통비 확인-교통비는 확보됐다. 이제 찜질방 비용을 벌어야한다.

짜장라면+막걸리+유투브
21시
/식사-짜장라면+막걸리+유투브-터미네이터 액션 장면/양치

22시
도탈/영화-백악관 최후의 날-휴대폰으로 봤다. 참 화잘 안좋다. 영화는 그냥저냥 킬링 타임용

서면에선 구걸 포기. 내일은 또 어딜 가서 구걸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