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2. 17.

131218-동유럽구걸여행-3일차-Prague,Vienna

140324에 밀려씀.

 어제 파티에서 놀다가 막차시간에 걸려서 Tram좀 기다리다가 결국 잘 타고 무슨 Angel과 관련된 역에서 내려서 걸어 집으로 갔다. 가는길에 Bartek이랑 그 여자친구랑 계속 노가리 깠다. 다른 재미있어 하니 다행이다.

Tram의 어떤 사람을 여러번 만났다고.. 그런 곳 프라하는 대도시가 아니라는 반증이라고 얘기했던게 기억에 난다.

서로 안되는 영어로 얘기하고... 사람 만나고 도시 구경하고 여행은 재미있는거다. 씻고 3시쯤 잤나... 그랬다.



새벽3시쯤 잤나.. 아침 8시쯤 일어났나... 프라하 버스터미널가서 전날 예먀한 버스타고 Vienna로. Vienna 버스터미널은 좀 외곽에 있다.

Erdberg라고. 도착해서 짐 정리하고 VHS 쫑파티때 가져온 빵먹고 사물함에 가방 맡겼다../

그리고 도심인 Stephan Platz로. 지하철에서 2일짜리 티켓을 끊었다. 나중에 컨트롤러에게 걸렸는데 티켓 안샀으면 큰일날 뻔했다. 몇일짜리 티켓살까 고민하는 중에 한 청년이 도와줄려고 말거네. 선명이 얘기처럼 사람들이 친절하네./













Stephan 성당은 으리으리하네. 이게 고딕양식인가. 무슨 뼈다구 같은 느낌도 근다.... 도심 한복판은 쇼핑가, 관광지, 그리고 보행자 도로로만 이루어져있다. 여기서 버스킹하면 좋겠구나 싶지만... 컨트롤러가 무서워서 계속 돌아봤다.


오스트리아 도심은 꽤 모던하다. 오래된 도시라 프라하 같은 느낌일거 같았는데 꽤 리모델링을 많이 한거 같다. 깨끗하다... 무서울정도로....






궁전이 크긴하다. 당연히 박물관등은 안들어갔다. 한 궁전은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는게 인상적이다.
공원 복판에선 시위가 준비중. 근데 무슨 시위가 콘서트같다. 한국도 시위가 점차 축제같은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들었는데, 비슷한거 같다.


한 박물관 앞 동상에 금박한게 인상적. 다 회색빛이라 좀 칙칙해보이기도하다.
 전에 카우치서핑에서 추천받은, 퍼미션없이 버스킹 가능한 Mariahilfer Str.에 갔다. 여기도 쇼핑가인데 그렇게 명품 스트릿은 아니고 명동정도..
 한참 걸어서 좋은 자리 찾으려했다. 한 공사하는 상점 앞 벤치에 앉아 구걸했다.
대략 1시간 좀 넘게 했다. 경찰이 내쫓기 전까지... 50유로 넘게 벌었다...




물가가 비싼 도시랑 팁도 많이 주는거 같다. 역시 상대적이다. 괜찮은데.... 다시 버스터미널로 가서 짐 찾아 카우치호스트 찾아갔다.




호스트는 더 외곽에 산다. 한참 헤매서 지하철타고 또 내려서 버스타고, 도착한 버스정류장에서 카우스호스트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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