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329에 밀려씀.
아침 10시 30분쯤 일어나 집을 나섰다. 낮에 보니 큰 아파트네. 가운데 호프가 있는 전형적인 유럽식 아파트.
우선 버스터미널로 가서 다음 여행지인 Bratislava행 버스에 대해 물어봤다. 새벽에 버스가 있네. 돈이 부족했던가, 버스티켓을 안샀는지 못샀는지 그랬다..
여긴 지하철을 타는데 입구에서 노인들이 티켓검사를 직접한다. 안살 수가 없다. 이렇게 노인 고용정책을 실행하는건가.... 재미있네.
트람을 몰래타고 강건너 부다페스트 Old Town에 갔다.
강건너 멀리 성이 보인다..
먹고 싶다...
성 한쪽에 박물관도 있다. 유료라서 패스.
뾰족한 성당.
사람 많네.
한 눈에 Budapest가 보인다.
성벽위에 올라가면 부다페스트가 내려다 보인다. 멋진 풍경이다. 덕분에 관광객이 많은거 같다. 성벽 한켠에 바이올린이랑 기타치시는 노인 2분이 버스킹하신다. 멋지다. 얼마 팁을 드렸다
성벽에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셀카를 찍는데 한 관광객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한장 찍어주신다. 성당은 고딕양식같다. 뾰죡뾰죡하다.
높다..
성은 큰 대저택 느낌.
동유럽에선 대우차가 많이 보인다. 여기서도 티코를 발견. 배가 고파 슈퍼마켓에서 빵이랑 바나나를 샀던거 같다. 빵먹으면서 슬슬 걸었다.
한 열려는 성당인지 교회인지에 들어갔다.
헝가리도 카톨릭인지 모르겠다.
강건너 부다페스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큰 궁전에 가려고 했다.
강가까지 가서 강변을 따라 가까운 다리까지 걸었다. 그리고 트람을 무임승차하고가까운 트람역에 내려 궁전에 가려 했다.
근데 무슨 공사중이고 안에 들어가려면 사전에 예약했어야했다. 할 수 없이 그냥 겉만 보고 우와 했다. 다시 강가를 따라 걸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하나 사먹었다. 와이파이하고 화장실 쓰려고. 화장실이 유료인게 정말 싫다.
사먹고 나오니 딱 트람이 와있다. 딱 탔다.
아놔 누가 부른다. 컨트롤러다. 못들은척. 다음역에서 내리려니 막아선다. 그냥 내렸다. 아놔... 걸렸다. 시팍. 모르는 척하고 아침에 산 지하철 티켓이랑 Old Town에서 주웠던 티켓을 내밀었다. 날짜보고 아니라고 막 모라한다.
아놔... 벌금 30유로란다. foint란 화폐단위로 얘기했는데 없다고 하니 경찰 부른다고 한다. 아놔.. 유로로 30유로. 그냥 현찰박치기. 아놔.... 잊지 않겠다. 그동안 구걸로 번 여행비 다 까먹었다. 쪽팔리기도 하고. 짜증이빠이.... 집까지 가라고 티켓 2장 주네. 헝가리 교통은 환승이 안된다. 젠장.
머.. 내가 잘못한거니깐.,, 할말은 없지..
무임승차하지 말자.... 소탐대실... 너무 치졸한 짓이었다. 반성 중.
멘붕 되어 걸었다. 북쪽의 공원으로 갔다. 공원 입구에 무슨 반지에 제왕에 나올만한 영웅들의 동상이 인상적이다.
공원안에 성도 있다. 무슨 비밀의 화원같다.
컨트롤러에게 30유로 주고 받은 티켓2장 중 1장은 내일 아침에 버스터미널 갈때 쓸꺼고 1장은 오늘 야경을 보는데 썼다. 공원에서 나와 중앙역까지 걸었다.
그리고 버스를 탔다. 지도에 보니 부다페스트에 작은 산같은게 있어 버스타고 갔다. 가보니 산은 아니고 그냥 성.
퇴근길이라 사람이 차가 막힌다.
부다페스트도 야경이 참 화려하다. 프라하 야경이랑은 좀 다른 화려함. 전기낭비란 생각도 들고... 버스타고 야경을 구경하고 호스트 집으로 갔다.
집에 가니 다른 서퍼가 와 있다. 3명인데 꽤 시끄러운 친구들. 인사하고 난 구걸하러 나왔다. 오늘은 비가 안와 번화가에 사람이 많다.
6시 넘어 번화가에 도착해서 좀 돌아다니다가 한 길가 벤치에 앉아 구걸을 시작했다. 오늘 벌금도 냈고 만회하려고 좀 오래해야겠다고 작정했다. 벤치에 앉아서 구걸하니 팁이 좀 모이기 시작했고 꽤 모였다.
그러는 중에 어제 봤던 할머니를 다시봤다. 옆에 앉아서 들으신다. 그리고 한무리의 청소년들이 왔는데 기타 치고 싶다고 해서 치게 해줬다. 한명은 큰 돈을 준다고 했는데 가짜돈이었다. 별상관은 없다. 큰 기대는 안했으니깐. 근처에 다른 버스커가 볼륨을 크게 락공연을 해서 옮겼다.
중앙 광장 근처 계단에 앉아 버스킹을 했다. 할머니도 따로 오셨다. 한 2시간 하고 일어서려고 했다. 할머니께서 나를 한 장소로 이끄셨다.
마이클잭슨 기념터. 무슨 호텔 앞인데, 여기서 마이클 잭슨이 머물렀다고 한다. 할머니는 알아보니 마이클잭슨의 광팬. 그래서 내가 쓴 beat it이랑 Smooth Criminal 을 들으며 기다리신거다.
마이클 잭슨 기념터에서 마이클잭슨 곡 쳤다.
다른 친구분 이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했다. 그리고 할머니께 번 팁을 동전으로 바꿨다. 할머니가 참 귀여우셨다. 헤어지려고 하니 우는 시늉을 하신다. 벌금도 물고 마이클잭슨 광팬도 만나고. 다이나믹한 부다페스트다.
호스트 집에 오니 다들 어디 갈 준비를 한다. 유명한 클럽에 간다고한다. 피곤하지만 따라나섰다. 서퍼랑 브라질 교환학생들이랑. 가는길에 커플인 브라질 교환학생 둘이 싸웠는지 삐져서 한명이 집으로 갔다. 느낌에 둘이 아무도 없는 집에서 머하려고 쇼하는거같은데..
어째든 한참을 기다려 들어갔다. 사람이 많다. 앉을 자리도 없네. 서퍼들이랑 주로 일본계 브라질학생이랑 노가리 깠다. 클럽은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거다. 이것저것 다 갖다부쳐서 그럴 사하게 만들었다.
한켠에서는 무성영화를 튼다. 특이한건 클럽은 금연이다. 같이 노가리 까며 Cisar를 처음 해봤다. 물담배다. 그냥 연기 가지고 노는거 같다. 과일향을 좀 섞어서.
왜 이렇게 시끄러운데서 노가리를 깔까 하는 생각이 너무 시끄러운 스피커 옆에 앉아 강하게 들었다. 너무 피곤하고 내일 아침 일찍일어나 먼저 일어나 집으로 갔다.
일본계 브라질학생이 내가 사는 방식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그냥 길거리 연주해서 먹고 사는... 나도 이렇게 사는게 신기하긴하다..
방황이 길어지니 피곤이 쌓여서 눈이 부었다. 그래서 쌍꺼플이 아주 짙게 랜덤하게 양쪽에 생겼다가 한쪽만 생겼다 한다.
헝가리는 유럽에서 주로 웅간이라고 불린다. 같은 나라 다른 이름. 언어도 유럽의 언어와는 엄청 다르다. 몽골어와 비슷하다고 한다.
아침 10시 30분쯤 일어나 집을 나섰다. 낮에 보니 큰 아파트네. 가운데 호프가 있는 전형적인 유럽식 아파트.
우선 버스터미널로 가서 다음 여행지인 Bratislava행 버스에 대해 물어봤다. 새벽에 버스가 있네. 돈이 부족했던가, 버스티켓을 안샀는지 못샀는지 그랬다..
여긴 지하철을 타는데 입구에서 노인들이 티켓검사를 직접한다. 안살 수가 없다. 이렇게 노인 고용정책을 실행하는건가.... 재미있네.
트람을 몰래타고 강건너 부다페스트 Old Town에 갔다.
강건너 멀리 성이 보인다..
먹고 싶다...
성 한쪽에 박물관도 있다. 유료라서 패스.
뾰족한 성당.
사람 많네.
한 눈에 Budapest가 보인다.
성벽위에 올라가면 부다페스트가 내려다 보인다. 멋진 풍경이다. 덕분에 관광객이 많은거 같다. 성벽 한켠에 바이올린이랑 기타치시는 노인 2분이 버스킹하신다. 멋지다. 얼마 팁을 드렸다
성벽에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셀카를 찍는데 한 관광객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한장 찍어주신다. 성당은 고딕양식같다. 뾰죡뾰죡하다.
높다..
성은 큰 대저택 느낌.
동유럽에선 대우차가 많이 보인다. 여기서도 티코를 발견. 배가 고파 슈퍼마켓에서 빵이랑 바나나를 샀던거 같다. 빵먹으면서 슬슬 걸었다.
한 열려는 성당인지 교회인지에 들어갔다.
헝가리도 카톨릭인지 모르겠다.
강건너 부다페스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큰 궁전에 가려고 했다.
강가까지 가서 강변을 따라 가까운 다리까지 걸었다. 그리고 트람을 무임승차하고가까운 트람역에 내려 궁전에 가려 했다.
근데 무슨 공사중이고 안에 들어가려면 사전에 예약했어야했다. 할 수 없이 그냥 겉만 보고 우와 했다. 다시 강가를 따라 걸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하나 사먹었다. 와이파이하고 화장실 쓰려고. 화장실이 유료인게 정말 싫다.
사먹고 나오니 딱 트람이 와있다. 딱 탔다.
아놔 누가 부른다. 컨트롤러다. 못들은척. 다음역에서 내리려니 막아선다. 그냥 내렸다. 아놔... 걸렸다. 시팍. 모르는 척하고 아침에 산 지하철 티켓이랑 Old Town에서 주웠던 티켓을 내밀었다. 날짜보고 아니라고 막 모라한다.
아놔... 벌금 30유로란다. foint란 화폐단위로 얘기했는데 없다고 하니 경찰 부른다고 한다. 아놔.. 유로로 30유로. 그냥 현찰박치기. 아놔.... 잊지 않겠다. 그동안 구걸로 번 여행비 다 까먹었다. 쪽팔리기도 하고. 짜증이빠이.... 집까지 가라고 티켓 2장 주네. 헝가리 교통은 환승이 안된다. 젠장.
머.. 내가 잘못한거니깐.,, 할말은 없지..
무임승차하지 말자.... 소탐대실... 너무 치졸한 짓이었다. 반성 중.
멘붕 되어 걸었다. 북쪽의 공원으로 갔다. 공원 입구에 무슨 반지에 제왕에 나올만한 영웅들의 동상이 인상적이다.
공원안에 성도 있다. 무슨 비밀의 화원같다.
컨트롤러에게 30유로 주고 받은 티켓2장 중 1장은 내일 아침에 버스터미널 갈때 쓸꺼고 1장은 오늘 야경을 보는데 썼다. 공원에서 나와 중앙역까지 걸었다.
그리고 버스를 탔다. 지도에 보니 부다페스트에 작은 산같은게 있어 버스타고 갔다. 가보니 산은 아니고 그냥 성.
퇴근길이라 사람이 차가 막힌다.
부다페스트도 야경이 참 화려하다. 프라하 야경이랑은 좀 다른 화려함. 전기낭비란 생각도 들고... 버스타고 야경을 구경하고 호스트 집으로 갔다.
집에 가니 다른 서퍼가 와 있다. 3명인데 꽤 시끄러운 친구들. 인사하고 난 구걸하러 나왔다. 오늘은 비가 안와 번화가에 사람이 많다.
6시 넘어 번화가에 도착해서 좀 돌아다니다가 한 길가 벤치에 앉아 구걸을 시작했다. 오늘 벌금도 냈고 만회하려고 좀 오래해야겠다고 작정했다. 벤치에 앉아서 구걸하니 팁이 좀 모이기 시작했고 꽤 모였다.
그러는 중에 어제 봤던 할머니를 다시봤다. 옆에 앉아서 들으신다. 그리고 한무리의 청소년들이 왔는데 기타 치고 싶다고 해서 치게 해줬다. 한명은 큰 돈을 준다고 했는데 가짜돈이었다. 별상관은 없다. 큰 기대는 안했으니깐. 근처에 다른 버스커가 볼륨을 크게 락공연을 해서 옮겼다.
중앙 광장 근처 계단에 앉아 버스킹을 했다. 할머니도 따로 오셨다. 한 2시간 하고 일어서려고 했다. 할머니께서 나를 한 장소로 이끄셨다.
마이클잭슨 기념터. 무슨 호텔 앞인데, 여기서 마이클 잭슨이 머물렀다고 한다. 할머니는 알아보니 마이클잭슨의 광팬. 그래서 내가 쓴 beat it이랑 Smooth Criminal 을 들으며 기다리신거다.
마이클 잭슨 기념터에서 마이클잭슨 곡 쳤다.
다른 친구분 이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했다. 그리고 할머니께 번 팁을 동전으로 바꿨다. 할머니가 참 귀여우셨다. 헤어지려고 하니 우는 시늉을 하신다. 벌금도 물고 마이클잭슨 광팬도 만나고. 다이나믹한 부다페스트다.
호스트 집에 오니 다들 어디 갈 준비를 한다. 유명한 클럽에 간다고한다. 피곤하지만 따라나섰다. 서퍼랑 브라질 교환학생들이랑. 가는길에 커플인 브라질 교환학생 둘이 싸웠는지 삐져서 한명이 집으로 갔다. 느낌에 둘이 아무도 없는 집에서 머하려고 쇼하는거같은데..
어째든 한참을 기다려 들어갔다. 사람이 많다. 앉을 자리도 없네. 서퍼들이랑 주로 일본계 브라질학생이랑 노가리 깠다. 클럽은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거다. 이것저것 다 갖다부쳐서 그럴 사하게 만들었다.
한켠에서는 무성영화를 튼다. 특이한건 클럽은 금연이다. 같이 노가리 까며 Cisar를 처음 해봤다. 물담배다. 그냥 연기 가지고 노는거 같다. 과일향을 좀 섞어서.
왜 이렇게 시끄러운데서 노가리를 깔까 하는 생각이 너무 시끄러운 스피커 옆에 앉아 강하게 들었다. 너무 피곤하고 내일 아침 일찍일어나 먼저 일어나 집으로 갔다.
일본계 브라질학생이 내가 사는 방식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그냥 길거리 연주해서 먹고 사는... 나도 이렇게 사는게 신기하긴하다..
방황이 길어지니 피곤이 쌓여서 눈이 부었다. 그래서 쌍꺼플이 아주 짙게 랜덤하게 양쪽에 생겼다가 한쪽만 생겼다 한다.
헝가리는 유럽에서 주로 웅간이라고 불린다. 같은 나라 다른 이름. 언어도 유럽의 언어와는 엄청 다르다. 몽골어와 비슷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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