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325에 밀려 씀
집에 벽난로 있다. 우왕... 나무타는 냄새 좋다.카우치 호스트 집은 단독 주택으로 남녀가 동거 중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카우치서핑으로 만났다고 한다. 여자는 20대 중후반 같은데... 남자는 40대 같아 보인다.. 참.. 미묘하네.
집이 참 아담하고 좋다. 벽난로도 있고 잔디밭도 있고. 그리 크지않은 집이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남자는 미국 사람인데 군인 출신으로 특공무술을 가르친다고 한다. 새벽 내내 남자랑 노가리 깠다. 이름이 Teric이었나...
UN인권선언을 바탕으로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마음에 안드는 법은 마음껏 안지키고 누가 모라고 하면 토론하고 나중엔 인권선언 들먹이며 논쟁을 즐기는거 같다.
잼이 있게 사네. 무슨 레스토랑을 공동운영한다고 한다. 스타벅스도 초창기 이랬다고... 낮에 방문에서 기타치기로 했다.
남자는 미국 사람인데 군인 출신으로 특공무술을 가르친다고 한다. 새벽 내내 남자랑 노가리 깠다. 이름이 Teric이었나...
UN인권선언을 바탕으로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마음에 안드는 법은 마음껏 안지키고 누가 모라고 하면 토론하고 나중엔 인권선언 들먹이며 논쟁을 즐기는거 같다.
잼이 있게 사네. 무슨 레스토랑을 공동운영한다고 한다. 스타벅스도 초창기 이랬다고... 낮에 방문에서 기타치기로 했다.
1층에서 자고 둘은 2층에서 잔다. 좋은 사람들인거 같다. 집에 큰 늑대개도 있고 다리가 하나 잘린 고양이도 있다. 늑대개는 참 겁이 많다. 근데 크다.. 멋있게 생기긴했다.
아침 10시쯤 나왔다. 흐리다. 오스트리아 빈에 UN 건물이 있다. 오스트리아는 상당히 계획적으로 모던하게 도시 건설을 하는거 같다. 건물들이 하나 같이 세련됐다. 2일 티켓을 샀기에 마음껏 지하철이며 버스며 탔다.
도시가 굉장히 깨끗하다... 건물도 오래되 보이지 않는다... 새벽에 얘기들었던 Teric의 레스토랑가서 점심시간에 맞아 연주했다. 스테이지도 있네. 스테이지에서 연주했다. 연주 끝나고 감자+야채 조림, 샐러드 얻어먹었다. 15유로 벌었나.. 그랬던거 같다.
그리고 기타에 관심 있는 아가씨가 있어서 같이 노가리 깠다. 근데 꼰대 같이 군거 같다. 기타칠 때 이래저래야한다고 설교식으로 얘기한게 좀 후회된다. 레스토랑 나와서 마구마구 방황했다. 어디를 갔는지 잘모르겠다.
동전을 지폐로 바꾸려고 은행을 찾아다녔던거 같은데... 은행들이 다 교환을 안해줬던거 같다. 버스터미널 가서 Zagreb행 버스티켓 구입하고 기타 가방을 갖다 놓고 돌아다녔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많이 열렸네. 특히 무슨 궁전 앞 크리스마스 마켓이 인상적이었다. 궁전은 무지 큰집.. 정원도 무지 큰...
이미 해가 져버려서 정원을 잘 못봤지만 여름, 가을에 아주 좋을거 같다. 다시 Old town으로 걸었다. 계속 걸었다. 공원 따라 강 따라. 여기도 무슨 큰 교회 앞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이 흥미로웠다.
빈의 밤거리는 조용하다... 그리고 참 관광객이 많은 도시같다,. 불빛이 화려한 도시.. 크리스마스라서 그런가.... 다시 슈테판 성당까지 돌아와 버스터미널에서 기타 챙겼다. 버스터미널로 가는길에 컨트롤러 만났다. 티켓 사길 잘했다.
그리고 새로운 루트로 가자해서 S반을 타고 가려고 S반 까지 걸어가는데... 젠장 방향을 잘못 잡고 걸었다. 한참 걷고 또 걷고... 한 1시간 이상 헤맨거 같다. 휴우... 기타가방에 엠프까지.. 힘들어서 혼났다.... S반도 한참 걸려 왔다. 11시쯤 카우치 호스트 집에 도착한거 같다... 휴우... 이런..
Vienna 호스트 집에 와서 모좀 얻어 먹고 씻고 그랬다. 집주인인 여자호스트는 트레이닝 하러 갔다고 한다. Teric만 있네. 전에 왔던 폴란드 카우치서퍼가 웹브라우저 셋팅을 폴란드어로 바꿔서 다시 영어로 바꿔 달라는데... 잘모르겠다. 웹브라우저 문제 같다고만 알려줬다.
자려고 누워서 핸드폰 오프라인 지도 받는데 SD카드가 맛이갔다... 젠장... 내일 SD카드 부터 사야겠다. 다행히 사진은 복구 했다...
집안에 있는 세라믹 벽난로가 참 마음에 든다. 보는것만으로 따뜻해보인다... 나중에 저런거 집에 놨으면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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