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01에 밀려씀.
새벽1시쯤까지 부다페스트 클럽에서 애들이랑 노가리 깠다.
첨으로 물담배했는데 담배는 아니더라. 그냥 연기 나는 장난감. 폴란드 출신 CS서퍼랑 일본계브라질 학생과 노가리 까다가 새벽에 일어나야 되서 먼저 호스트집으로 돌아와 잤다.
5시쯤 일어나 버스터미널로 갔다. 표를 사야 되는데 사람이 많다. 마음이 급하다. Bratislava행 버스 시간은 가까이 오고, 매표소엔 사람이 많고... 그냥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번호표를 뽑는거 였다. 젠장.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데 불안하다. 표를 못살거 같은 불안감.
그러다가 옆에 중국인들이 단체로 표를 사려는거 같다. 그래서 나 한장만 사면되고 바로 출발하는거라 사정하니 먼저 표를 사랜다. 표를 사려는데 이런 돈이 부족하다. 어제 안내해준 직원이 금액을 잘못알려줬다. 그래서 부족 금액은 카드로 결제했다. 아슬아슬하게 표를 사고 Bratislava 행 버스에 올랐다. 중국사람들도 급했는지 자꾸 표를 사려고 튀어오고, 매표소 직원은 뒤로 물러서라고 하고.. 그런 중국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얘기했다.
Bratislava는 가깝다. 3시간정도면 도착. 한 아저씨 호스트를 전날 갑자기 구했다. 다른 사람은 다 안되는데 이 아저씨는 됐다. 고맙게도 아저씨가 차로 마중나왔다. 바로 Krakow행 버스표를 사려고 하는데 매표소에서 안판다. 젠장... 폴란스 버스라서 그런댄다. 일단 편히 아저씨차타고 집으로 갔다. 그 아저씨는 무슨 라디오 피디라고 하는거 같다.
집은 우와.. 깨끗하고 잘산다. 없는게 없다. 혼자 사니 필요한건 다 갖췄다. 내게 안내해준 나 잘 방도 무지 좋다.
아저씨랑 같이 산책하며 노가리 깠다. 아저씨는 엄마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였고 아버지는 공산당원이랬나. 그래서 부유한 가정에서 세계를 많이 여행다녔고 한다. 특히 일본에도 갔었다고 한다. 독일어도 잘한다고 한다.
현재는 이혼했다고 했나. 그리고 여자친구도 있다고 한다. 갖출걸 다 갖춘 중년이랄까. 근데 왠지 몬가 심심해보인다.
Bratislave는 슬로바키아 수도 이다. 일단 기차역을 가봤다. Krakow가려면 엄청 갈아타야되고 엄청 비쌌다. 그냥 버스표를 인터넷으로 사야겠다.
Old Town에 가니 큰 하얀 성이 있다. 이게 심볼인거 같다. 수학여행온 학생들인거 같은 무리가 보인다. 성에 올라가보니 전경이 보인다.
강건너는 신도시인거 같다.
Old Town 광장에 가보니 이미 크리스마스 마켓은 철거중. 간간히 관광객이 있다. Old Town이 그리 크진 않다.
Old Town을 지나 강가를 지나 쇼핑거리 같은 곳을 지나 다시 집에 왔다.
아저씨가 해놓은 무슨 고깃국 같은 걸 먹었다. 점심먹고 잠시 TV를 같이 봤다. 슬로바키아랑 어디랑 아이스하키 경기를 하고 있다. 여긴 아이스하키가 인기있나보다. 빨래도 부탁해서 했다.
Krakow행 버스티켓을 스마트폰으로 구매했다. 신용카드가 필요했는데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현금드리고 아저씨 신용카드로 샀다. 정말 아저씨를 만나 다행이다. 아니면 표를 못사고 엄청 비싼 기차타고 갈뻔했다.
기타 메고 나와 그냥 나혼자 싸돌아 다녔다. 트람역인줄 알고 서있는데 한 커플이 오더니 길을 잃은거 같다고 도와준다. 알고보니 트람역이 아니었다. 당연히 한편이 트람역이면 반대편이 트람역인줄 알았는데...
트람타고 브라티슬라바 외곽을 가봤다. 역시나 신도시 같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분리 독립되며 갑자기 수도가 되고 사람이 올려 외곽엔 아파트가 많은 신도시가 생긴거 같다.
여긴 영어도 잘안통하고... 교통지도도 잘 못알아보겠고... 그래도 눈치껏 버스로 갈아타고 강건너 신도시에 가봤다. 여긴 정말 아파트 밖에 없다. 한바퀴 돌아 6시쯤 다시 Old Town으로 왔다.
성당에서 미사 중이다. 미사를 살짝 구경했다. 한국이랑 비슷한듯 다른 듯. 분위기는 좀 다르다.
성당 앞 광장에서 구걸했다. 구걸 중에 호스트 아저씨가 왔다. 1시간만 기다려 달라고 했더니 어디가서 맥주 마시고 오셨다. 구걸은 그럭저럭 됐던거 같다.
같이 집으로 걸어 왔다. 오는길에 슈퍼마켓에서 이것저것 먹을거 샀다. 내일 이동하면서 먹을것.
아저씨랑 노가리 까며 맥주 마시고 빵, 햄 먹었다. 여기서도 유럽 TV를 다 볼 수 있다. 신기하네. 그리고 편히 침대에서 잤다. 좋은 집이다.
새벽1시쯤까지 부다페스트 클럽에서 애들이랑 노가리 깠다.
첨으로 물담배했는데 담배는 아니더라. 그냥 연기 나는 장난감. 폴란드 출신 CS서퍼랑 일본계브라질 학생과 노가리 까다가 새벽에 일어나야 되서 먼저 호스트집으로 돌아와 잤다.
5시쯤 일어나 버스터미널로 갔다. 표를 사야 되는데 사람이 많다. 마음이 급하다. Bratislava행 버스 시간은 가까이 오고, 매표소엔 사람이 많고... 그냥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번호표를 뽑는거 였다. 젠장.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데 불안하다. 표를 못살거 같은 불안감.
그러다가 옆에 중국인들이 단체로 표를 사려는거 같다. 그래서 나 한장만 사면되고 바로 출발하는거라 사정하니 먼저 표를 사랜다. 표를 사려는데 이런 돈이 부족하다. 어제 안내해준 직원이 금액을 잘못알려줬다. 그래서 부족 금액은 카드로 결제했다. 아슬아슬하게 표를 사고 Bratislava 행 버스에 올랐다. 중국사람들도 급했는지 자꾸 표를 사려고 튀어오고, 매표소 직원은 뒤로 물러서라고 하고.. 그런 중국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얘기했다.
Bratislava는 가깝다. 3시간정도면 도착. 한 아저씨 호스트를 전날 갑자기 구했다. 다른 사람은 다 안되는데 이 아저씨는 됐다. 고맙게도 아저씨가 차로 마중나왔다. 바로 Krakow행 버스표를 사려고 하는데 매표소에서 안판다. 젠장... 폴란스 버스라서 그런댄다. 일단 편히 아저씨차타고 집으로 갔다. 그 아저씨는 무슨 라디오 피디라고 하는거 같다.
집은 우와.. 깨끗하고 잘산다. 없는게 없다. 혼자 사니 필요한건 다 갖췄다. 내게 안내해준 나 잘 방도 무지 좋다.
아저씨랑 같이 산책하며 노가리 깠다. 아저씨는 엄마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였고 아버지는 공산당원이랬나. 그래서 부유한 가정에서 세계를 많이 여행다녔고 한다. 특히 일본에도 갔었다고 한다. 독일어도 잘한다고 한다.
현재는 이혼했다고 했나. 그리고 여자친구도 있다고 한다. 갖출걸 다 갖춘 중년이랄까. 근데 왠지 몬가 심심해보인다.
Bratislave는 슬로바키아 수도 이다. 일단 기차역을 가봤다. Krakow가려면 엄청 갈아타야되고 엄청 비쌌다. 그냥 버스표를 인터넷으로 사야겠다.
Old Town에 가니 큰 하얀 성이 있다. 이게 심볼인거 같다. 수학여행온 학생들인거 같은 무리가 보인다. 성에 올라가보니 전경이 보인다.
강건너는 신도시인거 같다.
Old Town 광장에 가보니 이미 크리스마스 마켓은 철거중. 간간히 관광객이 있다. Old Town이 그리 크진 않다.
Old Town을 지나 강가를 지나 쇼핑거리 같은 곳을 지나 다시 집에 왔다.
아저씨가 해놓은 무슨 고깃국 같은 걸 먹었다. 점심먹고 잠시 TV를 같이 봤다. 슬로바키아랑 어디랑 아이스하키 경기를 하고 있다. 여긴 아이스하키가 인기있나보다. 빨래도 부탁해서 했다.
Krakow행 버스티켓을 스마트폰으로 구매했다. 신용카드가 필요했는데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현금드리고 아저씨 신용카드로 샀다. 정말 아저씨를 만나 다행이다. 아니면 표를 못사고 엄청 비싼 기차타고 갈뻔했다.
기타 메고 나와 그냥 나혼자 싸돌아 다녔다. 트람역인줄 알고 서있는데 한 커플이 오더니 길을 잃은거 같다고 도와준다. 알고보니 트람역이 아니었다. 당연히 한편이 트람역이면 반대편이 트람역인줄 알았는데...
트람타고 브라티슬라바 외곽을 가봤다. 역시나 신도시 같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분리 독립되며 갑자기 수도가 되고 사람이 올려 외곽엔 아파트가 많은 신도시가 생긴거 같다.
여긴 영어도 잘안통하고... 교통지도도 잘 못알아보겠고... 그래도 눈치껏 버스로 갈아타고 강건너 신도시에 가봤다. 여긴 정말 아파트 밖에 없다. 한바퀴 돌아 6시쯤 다시 Old Town으로 왔다.
성당에서 미사 중이다. 미사를 살짝 구경했다. 한국이랑 비슷한듯 다른 듯. 분위기는 좀 다르다.
성당 앞 광장에서 구걸했다. 구걸 중에 호스트 아저씨가 왔다. 1시간만 기다려 달라고 했더니 어디가서 맥주 마시고 오셨다. 구걸은 그럭저럭 됐던거 같다.
같이 집으로 걸어 왔다. 오는길에 슈퍼마켓에서 이것저것 먹을거 샀다. 내일 이동하면서 먹을것.
아저씨랑 노가리 까며 맥주 마시고 빵, 햄 먹었다. 여기서도 유럽 TV를 다 볼 수 있다. 신기하네. 그리고 편히 침대에서 잤다. 좋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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