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26에 밀려씀
180422
보드카 칵테일을 먹어 알딸딸하다.
새벽2시까지 호스트와 어울리다가 서로 술에 취해 그냥 쇼파에 누워, 피곤하기도 하고 바로 곯아떨어졌다.
아침 11시쯤 기상. 짐정리 했다.
호스트가 베이컨오물렛을 해줘서 얻어 먹었다.
엽서랑 책갈피 선물했다. 그리고 1주일 정도 캐리어 맡아 달라고 부탁. 다행히 맡아 준댄다.
그리고 그냥 철학적인 얘기들. 왜 사냐 등등
내일 머물 호스트가 보내준 중앙도서관 모습. 이 앞에 버스커들이 있댄다.
그래서 가본다.
오후 2시쯤 호스트 나가는 길에 차를 얻어타고 중앙도서관에 내렸다.
여기서 버스킹하는 사람을 좀 봤다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다.
도서관 앞이 매우 썰렁. 일요일인데도 별로 사람이 없다.
슬슬 걸어 Picadilly Gardens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차이나타운을 지난다.
여기도 중국인이 많은가보다.
Picadilly Gardens 근처에 있는 Travel Shop. 여기서 버스등에 대해 문의했다.
여긴 교통시스템이 민간회사에 의해 각자 운영되서 통합되지 못했다.
즉 환승이 안된다는 것. 버스회사마다 각자 노선을 따로 운영해서 종합적인 지도조차 없다.
이래서 함부로 공공서비스 영역의 것을 민간에 넘기면 안된다. 매우 불편하고 비싸다.
일단 통합교통카드 하나 얻었다.
Picadilly Gardens은 조경공사를 하는지 잔디밭에 펜스를 쳐놨다. 분수대 근처에만 사람이 좀 있을뿐.
가장 번화한 거리인 Market St. 여긴 사람이 좀 있다.
행사하는 무료 콜라 시식 코너에서 콜라 하나 얻었다.
다행히 맨체스터에서 가장 큰 Arndale이라는 Market St.에 있는 쇼핑몰 안의 화장실은 무료다.
와이파이도 무료.
Exchange Square엔 식당이 좀 있다. 근데 점심시간이 지나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다.
Market st.에서 구걸해 본다. 인터넷에선 여기서 엠프를 사용못한다는데, 실제론 경찰이 아무말안하네. 역시 인터넷 정보가 완벽하진 않다.
생각보단 안된다. 어쩌냐. 1시간 정도 해서 20파운드 받았다.
충전지가 1시간밖에 못간다. 왜지.. 충전기가 문제있는건가.. 불안하네.
구걸하다 적선 받은 밥과 시식코너에서 얻은 콜라를 근처에 앉아 먹는다.
춥다..
호스트 집까지 실실 걸어간다. 가는 길에 있던 컨벤션 센터.
가는 길에 이곳저곳 본다. 전체적으로 사람이 별로 없네.
추워도, 여기도 봄인가 보다. 꽃이 가득하네.
가는 길에 있던 그럴싸한 건물.
나중에 찾아 보니 Brooks Building, Manchester Metropolitan University라고 한다.
근데 보고 있음 좀 정신 사납다.
호스트집 근처에 있는 대형 슈퍼마켓 ASDA.
일요일엔 오후 5시까지 영업. 그래도 프랑스완 다르게 일요일에 영업을 하긴하네.
근처 벤치에 앉아 뮤슬리 좀 먹고 오늘 적선받은 동전 센다.
한 아가씨가 말을건다. 발음이 좀 어눌, 보청기 끼고 있는데, 청각장애인듯.
호스트집에 6시쯤 도착.
호스트 아는 사람이 임대하는 방을 보러 같이 갔다. 한달에 300파운드. 근데 최소가 6개월이랜다. 그건 안되지.
여긴 붉은 벽돌 건물들이 참 많다. 하바드 대학이 생각나네.
돌아와 맨체스터 방을 조사한다. 한달 방세는 대략 300파운드 정도. 몇몇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이 오려나 모르겠다.
호스트 집에 머무느냐 일기를 제대로 안써서 밤에 몰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저녁 얻어 먹고 샤워도 하고 짐정리도 한듯.
그리고 호스트랑 그 파키스탄 친구와 한참 대화한거 같은데.... 무슨 내용이었는지 모르겠다.
좀 많이 피곤했던거 같다. 그래서 주로 대화를 들었던거 같다.
기타는 치지만, 음악이나 기타에 관심은 없다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
맨체스터 사람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트보단 맨체스터 시티를 응원한다고 들은거 같다.
역시 일기는 매일 써야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