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18에 밀려씀
171104
호스텔 근처에 Carpabo라는 대형 슈퍼마켓이 있어 가봤다. 역시 술에 관대하다. 캐나다에선 술사려면 다른 술가게 가야됐는데… 그리고 싸다.
캐나다에서 샀던 와인이 있다. 캐나다에서 6cad였던 와인이 여기선 1.2유로이네.. 참…
토마토를 샀다. 직접 내가 무게를 재야하는데, 그걸 몰라 카운터에서 직원이 직접 토마토있는데까지 가서 재왔다. 캐나다에서는
카운터에서 무게를 쟀는데… 다른 나라다. 언어가 안통한다는게… 참 답답하네.
오늘도 Sagrada 성당이 보이는 Paseo De Gaudí, KFC 앞에서 구걸했다. 그럭저럭 되긴
되네. 어제보단 좀 안된 느낌… 1시간정도했다. 찻길에 경찰이 보여 이동. 경찰이 제일 무섭다. 범죄자가 된 기분.
Paseo De Gaudí을 따라 좀 올라가 Tapas & Cia라는 가게 근처에서 구걸. 여기가 잘되네. 아마 식당 손님이 많이 적선해줘서 그런듯. 5유로도 2장이나 받았다. 끝나고 가려니 식당 사장이 전화번호 받아가네. 기대는 없다.
그리고 Park Plaça de Gaudí에서 살짝 구걸. 잘안된다. 그냥 여기서 하지 말아야겠다. 경찰 때문에 한곳에서 오래 못하겠다.
고모님댁에 은행에서 온 Debit카드 받으러 간다. 기차를 처음 타봤다. 외곽은 다 기차 타고 가야된다. 차로 가면 금방인데.. 기차로 가니 한참 되네..
그리고 기차는 지하철과 환승이 안된다. 따로 표를 사야한다.
고모님 댁에 도착. 저녁 얻어 먹었다. 고모님이 저울, 옷, 음식
얻었다. 챙겨주시니 감사한데.. 좀 죄송. 주무시는 아버지를 전화로 깨워 통화시켜 주시네.. 역시 누나는 누나인가
보다.
고모님이 운영하시는 약국겸 마사지샵. 고모님이 짐이 많다고 차로 데려다주셨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해주시네.
오늘 수령한 스페인, Banco Sabadell 은행 카드. 돈쓰는것보다 동전 입금할 수 있어 다행이다.
사촌형님이 숙소를 옮기라 하셔서 옮겼다. 옮긴 방은 공사중. 환풍이 안되는게 가장 걸린다. 그래도 쓸모없는 방을 쓰니 마음은
편하네. 방문이 안닫힌다. 화장실에도 환풍시설이 없다. 그래도 공짜로 쓰는건데 불만은 없다. 이것보다 더한 방에서도 살아봤는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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