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06-171107: Paseo De Gaudí, Sala식당 앞에서 구걸, Santa Maria del Pi, Banc Sabadell에 동전입금, 썰렁한 Paseo De Gaudí, Plaça de George Orwell에서 구걸 실패, Santa Maria del Pi에서 단속 당함, 교통카드 삽질, 사촌형님 체육관.

171218에 밀려씀

171106

호스텔 근처, Banco Sabadell에 동전입금하러 갔다. 근데 어이가 없다. 8개까지만 입금 가능하댄다. 동전 포장지는 없댄다.. 분명 다른 지점은 다를듯. 이 은행은 별로 안친절하다.

Paseo De Gaudí, Sala식당 앞에서 구걸했다. 월요일이라 썰렁하다. 춥다. 1시간40분정도 구걸. 38.57유로 적선받았다.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게 됐다. 이곳이 벤치가 있어 회전율이 좋고 괜찮다.

Sala 식당에 혹시 몰라 화장실 쓸수 있냐고 물었다. 다행히 호의적으로 쓰게 해주네. 구걸 중에 한참 지켜보던 아가씨가 식당 주인이었네, 연락처 받아갔다. 

Gothica의 Santa Maria del Pi로 이동. 춥다. 다행히 경찰에겐 안걸렸다. 사람이 없다. 다행히 장이 안서서 구걸했다. 조금만 할까 하다가 괜찮게 되서 계속했다. 추워서 구걸장갑 꼈다. 1시간 좀 안되게 했다. 19.68유로 적선받았다. 그래도 되네.

이민성 인터뷰 날짜가 나왔다. 11월 20일. 근데 메일에 사유가 충분하지 않다고 써있다. 일단 시도는 해본다. 20일에 어제 고모님께 소개 받은 막달레나 아주머니가 도와주신댄다. 일단 기대는 없다. 모로코갈 계획 세워야겠다.

밤에 왜이리 춥지. 특히 얼굴이 매우 차다. 콜드 알러지인가... 으슬으슬하다. 내일 고모님께 방문해서 난로 받기로 했다.

171107

슬슬 모로코 갈 준비를 한다. 튀니지 갈까 싶기도 하다. 어디가 나으려나.

호스텔 근처 Banc Sabadell에 동전입금하러 갔다., 하루 8개 밖에 입금이 안되다니.. 매일 갈수 밖에...

Paseo De Gaudí, Sala식당앞에서 구걸. 너무 썰렁하다. 한 20분하고 이동. 7.30유로 적선받았다. 직원이 아는척하네. 썰렁해서 이동한다고 했다. 그래도 가는길에 사람들이 적선을 해줬다.

Gothica의 Plaça de George Orwell로 가 구걸한다. 대략 30분정도 했다. 근데 경찰차가 왔다. 전에 본 노점상이 알려줘서 중단. 내가 중단하니 경찰이 안내린다. 부랴부랴 짐싸느냐 피크를 잃어버렸다. 젠장.. 이거 경찰 무서워 하겠냐..

Plaza del pi로 가봤다. 오늘도 장은 안섰다. 청년 2명이 버스킹하고 있어 대기. 바람이 많이 분다.
다른 버스커가 가고 Santa Maria del Pi에서 구걸 시작. 대략 1시간 안되게 했다. 17.82 적선받았다.사람이 별로 없지만 좀 된다. 근데 한참 하는데, 경찰 2명이 왔다. 기타랑 엠프 갖고 가겠단다. 영어도 못하는 척했다. 짐싸랜다. 쌌다. 그리고 끌고 간다. 이동 중에 그냥 가랜다. 다행이다.. 휴우… 매우 일이 피곤해질뻔했다.

앞으로 절대 Gothic에서 구걸안한다. 바르셀로나는 내가 살 곳이 아니다. 얼릉 떠나야겠다. 그냥 Sagrada에서만 구걸해야겠다.

11월20일까지는 바르셀로나에 있어야한다. 그래서 정기권 T-50 티켓을 구매하려 했다. 개설한 은행카드로 42.5유로 짜리 교통 티켓을 구입하려고 했다. 근데 PIN이 안맞는덴다… 젠장. 다시 호스텔로 올라가 동전을 갖고 왔다. 근데 40.25유로 갖고 왔다.. 멍청하긴다. 다시 올라가 제대로 갖고 왔다. 2번 왕보해서 한 30분 날렸다.

고모님은 사촌형님이 하시는 체육관과 연결된 곳에서 사신다. 그래서 체육관 구경. 사촌형님은 저녁에 태권도, 기수련등을 가르치신다. 낮에는 침술사 하신다.

그리고 헬스장도 있는데, 시설이 참 좋네. 이거 시설비만 해도 상당한 금액이 투자됐겠다.

고모님이 엄청 먹거리, 옷을 싸주신다. 오늘 방문한 주요 목적인, 난로를 받았다. 크진 않다. 괜찮을런지 모르겠다. 없는것보단 낫겠지

고모님이 차로 기차역까지 데려다 주셨다. 기차, 전철이 밤이 되니 엄청 늦게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