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10. 2.

181001-181002: 런던박물관, 중세 휴대용 오븐, 19세기 소변기, 런던 올림픽 송화대, 견학온 학생들, St. Paul's Cathedral, 은행박물관, Inflation 게임들, 다양한 지폐 속 앨리자베스1세, 금괴위 4개 CCTV, 12진법 화폐, 공항버스 정류장, 촬영 중인 Irving St., 맥도날드와 All-Bar-One 사이 구걸, Exmouth Market 가로등 밑에서 구걸, 거실로 이사, 방청소, 가스안전검침편지, 구1파운드 동전들, 무인우표발매기, 한국으로 편지, 감자튀김+돼지고기+과실주.

181001
0시. 웹서핑 하다 잔다.
5시 다되서 기상. 기존곡 연습 한다. 기존곡 안되는게 많다. 제대로 연습해야할텐데… 언제 하냐.. 제대로 연습할땐 엠프로 모니터하면서 연습해야겠다. 그래야 구걸때 적용이 될듯.
그리고 런던의 박물관들 위치 확인-참 박물관 많다. 거의 다 유료다. 어디 다 가볼수 있을까 모르겠다. 속이 쓰리다.. 핫소스를 많이 먹어 그런가. 낮에 방황할 곳 확인 한다.
6시 넘어 과실주 마신다. 살짝 배고프다. 술로 허기를 속여야지.
7시. 웹서핑을 또 한참했다. 스페인어 강좌를 읽었어야했다… 의지 박약. 7시반쯤 잔다.

정오에 일어나려고 했지만 역시 14시에 일어났다.
14시. 뮤슬리, 케익, 복숭아통조림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그리고 나간다.

먼저 런던박물관 간다. 다행히 멀지 않다.
15시. 구글 리뷰랑 다르게 별로 크지 않다. 주로 London의 역사에 대해 전시해놨다.

중세 휴대용 오븐도 있네. 무거울거 같은데.

19세기 소변기도 지금이랑 별 다르지 않네.

런던 올림픽 성화대도 있네.;30분만에 다 돌았다.

로비에 학생들이 있네. 견학 왔나 보다.

St. Paul's Cathedral에 가봤다. 큰 성당. 근데 유료다 나라에서 지원을 안해준다고 유료네. 그냥 밖만 봤다.

16시 다 되서 은행박물관-근처의 은행박물관에 가봤다. 보안대가 철저하네.

박물관은 크지 않다. 전시실 3개정도. Inflation에 대해 확실히 알리고 싶었나보다. 소비와 저축의 비율을 맞추려 금리를 조정하는 게임들이 있다.

지폐의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모습이 나이대에 따라 좀 달라진 모습. 살아있는 사람을 모델로 하면 그런 애로 사항이 있네.

금괴도 전시해놨다. 그리고 그 위에 CCTV를 4개나 설치. 오히려 CCTV가 더 흥미롭네.

19세기까지 영국은 12진법으로 화폐를 구성했네. 헷갈렸겠다. 그래서 6펜스가 있었네.

16시반쯤. 공항버스 정류장 확인-터미널이 아니네.. A8번 버스다. 현금내고 타고 될 분위기. 현금이면 얼마려나..-현금이면 11파운드인듯. 예매해야겠다.
머리끈이 풀렸다. 땅에 떨어진 고무줄을 다른 한 아저씨가 챙기네. 나야또 주우면 되지.

숙소근처 우체국 확인-사람이 많다. 그냥 다른데 가야지. 숙소로 와 간식-케익, 쿠키 좀 먹는다.
17시. 구걸가기 참 싫다. 그래도 Leicester Square로 간다. Exmouth Market는 썰렁하다.

Irving St.는 몬가 촬영중. 분주하네.

대략 17시40분부터 18시 45분까지 맥도날드와 All-Bar-One 사이에서 구걸 했다. 딱 2명 적선주네. 그냥 Exmouth Market 간다. 3.52파운드 적선받았다.

대략 19시5분부터 기존곡 다친다는 기분으로 Exmouth Market 남쪽, 가로등 밑에서 구걸 했다. 날이 서늘해 그런가 식당에 손님이 없다. 주점 테이블에 손님이 조금 있을뿐. 근데 의외로 잘됐다. 아마 사람이 없어 책임집중이 된듯. 특히 초반에 주점에 있던 손님들이 적선을 주고, 특히 Stairway to heaven하고 10파운드, 5파운드 각각 적선받았다. 역시 사람이 별로 없을때도 그냥 Exmouth Market에서 구걸해야겠다. 24.82파운드 적선받았다.
20시 넘어가니 적선을 거의 못받네. 좀더 일찍할 필요는 있겠다. 한 청년이 Hasisi라고 말을 건다. 고개를 저었다. 20시반까지 하고 짐을 쌌다.

오늘 으슬으슬하다. 그래서 Exmouth Market에 사람이 없다. 그래서 Leicester Square 갔는데, 마찬가지네. 앞으론 그냥 계속 Exmouth Market에서 해야겠다.
기존곡이 많아지니 자꾸 빼먹는 곡이 생기네.. 오늘도 Albatross를 안쳤네..

사과 먹으며 숙소로 갔다. 기타 두고 장보러 간다. Sainsbury 슈퍼마켓에서 이것저것 구입. 동전을 딱 맞춰 갖고 갔다. 싼 스파게티가 없네. 복숭아통조림을 깜빡하고 안샀네.. 조만간 다시 와야겠네.

21시 넘어 숙소로 와 식사-라면밥, 생선튀김, 감자튀김, 샐러드-하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설거지하고 /적선센다.
22시 씻고 거실로 짐 옮긴다. 정리는 내일 낮에 해야겠다. 일기 쓰고 23시 넘어 웹서핑 한다.

방에서, 집에 홀로 지내는 마지막 날이네. 좀 아쉽네. 역시 혼자 사니 좋았다. 나중에 독일에 정착하게 되면 원룸에 혼자 살고 싶다. 가능하려나.. 방세랑 공과금 감당이 되려나.

CS 메시지도 보내고야하고, 충전지도 구입해야하는데, 계속 미루게 되네. 내일은 방황하지 말고 꼭 다 처리하자.

181002
0시 넘어 잔다. 2시 넘어 기상. Stairway to heaven 유투브 저작권 확인-오.. 저작권이 풀렸다. 아마 그쪽에서 그냥 관심없는듯. ebay 충전지 구입-결국 질렀다… 내년까진 충전지 걱정 없길... 그리고 기존곡-재암보-Is this~-왜이리 졸리냐.. 근데 잠이 올거 같지 않은 느낌. 뱃속엔 가스가 가득.

3시. 거실에 짐을 다 옮겼다. 언제 거실 정리하냐.. 귀찮냐.. 할일은 많은데 손이 안가네.
세비야, 말라가, 그라나다 Couchsurfing host 구한다. 왜이리 졸리냐. 근데 잠이 올거 같지가 않아. 결국 다 보내긴했다. 되려나 모르겠다. 안되면 그냥 호스텔 가지. 호스트 눈치보면 일찍 일어나는 것도 힘들지..
기존곡 재암보-Is this~
4시 넘어 노트북 온도 확인. 크롬 브라우저가 엄청 CPU를 잡아 먹네.. 그래서 온도가 많이 뛰는거 같다. 그래도 써멀 구리스를 다시 발라야할듯.
Stairway to heaven을 다시 유투브에 업로드. 휴우.. 이제 안심이다. 앞으론 이렇게 저작권 분쟁신청하면 되겠네.
5시 안되서 유투브 본다. 또 한참 봤네.. 볼것도 없으면서.. 그래도 이번엔 스페인어 회화 영상을 조금 봤다. 그리고 5시반쯤 잔다.
배가 고픈지 꿈에서 쓰레기 잔반으로 만든 음식을 먹었다.

13시 기상. 역시 낮에 일어나면 춥고 으슬하다. 나가서 자전거 좀 타면 열이나 괜찮다. 근데 지친다. 딜레마네. 추위냐 지침이냐...

잠시 머물렀던 방청소한다. 집주인에 사진보내 확인받았다. 확실히 방이 거실보단 좋다. 당연한건가.

노트북 와이파이 셋팅-왜이리 느리냐. 어댑터 설정을 좀 변경해본다. 아침 먹기전부터 똥 마렵네. 새벽에 말라가의 호스트 요청이 바로 거절되서 바로 구해본다. 플랫메이트가 생각보다 빨리왔네. 뮤슬리, 케익, 스프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14시. 조만간 또 가스안전검사온댄다. 아침에 일어나야하나.. 귀찮다.
집근처 우체국 방문-한국에 기념품 보내려 한다. 열쇠고리가 든 봉투는 100g 딱 맞다. 근데 엽서만 든 봉투는 20g이 넘네.. 의외네. 직원에게 열쇠고리든 봉투만 먼저 보내려고 하니 Large Letter라고 3.4파운드랜다. 다음에 보낸다고 하고 나왔다.

메트로 뱅크 간다. 동전교환 중에 한 아저씨가 지폐를 동전으로 바꿔 달랬다. 그래서 20파운드 교환. 310파운드를 넣었는데 309파운드만 계산됐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반환된 곳에 동전이 있었네. 근데 거기 구1파운드와 외국동전도 있다. 다 내꺼라고 하고 직원에게 무사히 지폐로 교환. 아쉽게 구1파운드는 교환안된댄다.

다른 우체국 간다. 여긴 무인우편발송기가 있다. 그래서 했는데, 이런… 동전으로 결제가 안된다. 아쉽게 그냥 나왔다.

15시 반쯤. 구 1파운드 교환-근처 TSB 은행가서 바꿔달라니 안바꿔주네. 쳇. 그래서 다른 Natwest 은행갔다. 한참 기다려야했다. 그냥 갈까 했는데 혹시 몰라 기다렸다. 다행히 직원이 지폐랑 동전으로 교환해줬다.

16시. Old Street 우체국으로 간다. 한국으로 기념품 편지 보내기-열쇠고리가 들은 편지는 더 비싸려나.. 그럼 그냥 우표만 살까..-영국 좋아하시는 걸로 아는 누님께 런던이랑 에딘브라 엽서좀 보낸다.-참 사람 많다. 동전 입금은 집근처에서 해야할듯.

무인 우편발송기인줄 알았는데, 그냥 우표만 무게 재고 서비스 종류에 따라 판매하는거다. Large letter지만 그냥 일반 편지로 열쇠고리는 우표 구입하고, 엽서는 무게를 줄이고 우표 구입하고 다시 엽서를 넣었다. 설마 걸릴려나.. 그 많은 우편물을 다 일일히 검색하진 않을거 같은데.. 참 이런 편법을 쓰는게 씁쓸하다.. 7 영업일 걸린덴다. 과연..

드디어 미루던 한국으로 편지 보냈다. 보내고 나니 후련하네. 다만 편지가 무사히 갈까 약간 염려. 괜히 싼 우표를 샀나 싶기도 하고… 엄격하게 검사할까 싶기도 하고… 내게 반송되려나.. 대충 검사해서 갈거 같은데… 과연.

16시 넘어 숙소로 와 과자 좀 먹고 잔다. 기타 연습할까 하다가 너무 지쳐 그냥 쇼파에 좀 누웠다가 매트릭스에 누웠다. 왜이리 힘들지… 얼마 돌아다니지도 않았는데…
17시 넘어 Exmouth Market으로 간다. 맞바람이라 자전거가 잘안나가네.

대략 17시20분부터 Exmouth Market 남쪽에서 구걸 했다. 기존곡을 다치니 19시57분. 남은곡 다 추가하면 3시간되겠네. 생각보다 잘되네. 초반엔 행인들이 아마도 퇴근길에 적선주는거 같도, 중후반엔 근처 식당 손님이 적선 주네. 식당 손님 중에 10파운드도 적선받았다. 역시 썰렁하니 식당 손님에게 책임이 집중되는듯. 52.08파운드 적선받았다.
20시부터 인기곡좀 더 하니 엠프 베터리가 다되서 꺼진다. 오늘 충전지 구입하길 잘했다. 20시 15분쯤 짐싼다. 짐싸는데 식당 손님이 또 좀 적선준다. 진작 여기서 할껄... 19시 넘어 중앙 식당앞으로 갈까말까 고민. 그냥 안갔다. 안가길 잘한거 같다.

20시 넘어 뒷뜰로 사과 먹으며 간다. 이제 카페에서 잔반 빵이 없네. 너무 배고파 그냥 조금만 운동한다. 한 20분했나.

21시. 숙소로 와 씻고 오늘 구걸이 잘되서 간만에 술한잔 하련다. 적선세고 감자튀김, 돼지고기, 과실주, 피자-먹는다. 약간 양이 부족해 반판 먹는다. 너무 많이 먹는가 싶다. 먹으면서 유투브 본다. 다행히 인터넷 속도가 괜찮네. 간만에 한참 유투브 '거의없다' 채널을 봤다. 재미있네.
23시. 누워서 웹서핑 한다. 알딸딸하네. 그리고 역시 폭식했다. 배가 많이 부르다.
거실에선 노트북 와이파이가 좀 되네.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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