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10. 13.

181013: 일일방황-런던 교통카드, Guildhall Art Gallery, 좌우대칭 미술, 미술전시실, Tower of London, 그늘에서 Free Wifi, 해자, Tower of London 출구, Tower Bridge, 강변 푸드코트, Tower Bridge 앞 주은 햄버거 잔반, 런던대화재 기념탑, Sky Garden 빌딩, Exmouth Market 중앙 구걸영상, 적선받은 콜라.

181013
0시 잔다. 2시 안되서 기상. 기존곡-재암보-Bolero, Br~-하며 스페인 CS 구해본다. 재암보하는데 참 졸리다.. 집중이 잘안된다., 골목길-이것도 내가 어떻게 쳤었는지 가물하다. 근육기억력이 완벽하지 않다. 한참 걸리겠네. 생각해보면 난 편곡이 아니라 Transcription하는거 같다. 그거라고 잘해야지.그리고 중고 자전거 광고를 다시 올린다.
3시 넘어 블로그 쓰고 감자튀김+피자+과실주 먹으며 재정확인-대략 정확하다. 그리고 유투브 본다. 역시 너무 느리다. 못볼정도네.
4시 넘어 인터넷으로 간만에 만화책 봤다. 인터넷이 참 느리네..
5시 넘어 웹서핑. 그냥 빨리 잘껄… 그래도 스페인어 회화 유투브 한 개 봤다. 평소 6시 넘어 잤더니 바로 자고 싶지가 않네..
자다 중간에 깨서 Monese 입금확인-무사히 입금

13시 다되서 한 자전거 구매자에게 연락 왔다. 13시에 온다네… 21시 이후에 된다고 했다. 답이 바로 없네.
뮤슬리+토마토스프, 케익, 복숭아통조림 먹으며 스페인어 강좌 본다.

13시반 쯤 나간다. 우체국에 언제 한국에 도착하는지 문의하러 갔다. 이런.. 오늘은 우체국이 12시반까지 하네.

old street역-버스카드 충전-50p만 충전되려나. 충전안해도 한번은 더 탈수 있는거 같은데.. 한번 도박해볼까. 일단 버스카드에 얼마있는지부터 확인하자.-1파운드 있다. 이걸로 그냥 한번 타보다. 안되면 Monese card로 탈수 밖에.

Guildhall Art Gallery에 가본다. 한번 찾았다. 다행히 토요일에도 여네.

가장 인상적인건 지하에 있던 로마시대 공연장. 근데 사진찍었는데 파일이 없다. 쳇. 아마 건축당시 발견한 유적 같은데, 지하에 따로 유적 전시실을 만들었다.

19세기 도자기 예술 전시. 좌우대칭 미술이랜다.

미술품도 많다. 주로 18~19세기의 당시 생활상을 보여준다. 한 아이는 엎드려 그림그리네.
Tower of London로 간다. 날이 덥네. 좀 헤매다가 도착.
사람 참 많네. 역시 Tower 내부는 유료다. 30파운드 가까이한다. 비싸네.

한쪽에 앉아 free wifi 연결. 자전거 구매자가 내일 아침 10시에 온댄다. 휴우. 팔리는건가.

이 Tower의 입구는 해자로 막혀있다. 중세시대 성에서 보던, 물로 성의 출입을 통제하는 그런 구조인듯.

내부가 궁금하지만 참을 수 있다. 내가 들어가서 봐봤자 몰알겠는가..

Tower Bridge는 생각보다 오래되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고풍스럽네.

강변 한쪽에 푸드코트가 있다. 냄새가 맛있겠다. 독일 소시지 인데, 독일인이 없네.

계단 올라가다 햄버거 잔반 주었다. 배고팠는데 잘됐다. 그리고 또 좀 걷다가 음료수, 커피 주었다.

15시쯤 숙소로 돌아간다. 가는 길에 큰 조형물이 있다. 나중에 찾아보니 런던대화재 기념탑이네.
그리고 맞은편엔 큰 빌딩이 있다. 저 꼭대기층이 Sky Garden. 아마 유료일듯.
초코음료 주었다. 커피랑 한컵에 섞어 갖고 온다.
16시 다되서 숙소에 와 씻고, 17시. 크림스파게티, 복숭아통조림, 고기 먹는다.
그리고 한 10분정도 누웠다. 잠이 오진 않네. 구걸가야지.. Exmouth Market으로 간다.

17시5분부터 20시 10분까지 Exmouth Market 중앙에서 구걸했다. 생각보다 잘됐네. 토요일이라 그런가. 56.99파운드 적선받았다.

초반에 맞은편 식당 직원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콜라를 주시며 맥주 줄까 묻는다. 그때 맥주 달라고 할껄.. 후회된다. 바꿔달라고 하려고 식당의 그 직원을 눈으로 찾아봤는데 안보이네.. 할수없지..
한 아저씨가 말을건다. 자기가 사진작가인데, 이름 묻고, 국적 묻고, 얼마나 머무는지 묻고, 인스타하는지 묻는다. 몰 요청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냥 포기하고 가네. 짐싸는데 적선 주면서 한 동양인 아가씨가 국적을 묻네. 한국이라고 하니 그냥 잘친다고 하고 가네. 자기랑 같은 국적이 아닌가 보다. 또 한 청년이 잘친다고 적선주네.
진작 토요일엔 여기서 3시간씩 할껄 그랬나 싶다. 에휴.. 제풀에 쫄아가지고 좋은 기회를 놓친거 같다. 너무 몸을 사렸다. 아쉽네.

20시 좀 넘어 숙소로 복숭아 먹으며 간다. 복숭아가 맛은 있는데 너무 양이 적다. 씨가 너무 크다. 기타 놓고 Sansbury 슈퍼마켓에 간다. 비행기에서 먹을 간식 사려는데, 이런.. 구 1파운드를 안받아주네. 그냥 과자만 하나 샀다.음식이 안부족할지 모르겠다.

21시 넘어 다시 숙소로. 맥주 2병 잔반 주었다.
자전거 짐받이와 쿠션제거. 이런.. 안장의 볼트가 잘안된다. 다행히 집주인이 자전거 메카닉이라 집에 부품이 있네.
라면 먹으며 내일 식사 준비. 감자튀김이 좀 변한거 같다. 그냥 굽는다. 구웠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다.
22시. 동전 정리하고 담배 피며 오늘 적선받은 콜라 마신다. 오래만이네.
23시. 영화다운-앤트맨2의 좋은 화질이 올라왔었네. 받는다. 언제 보냐.
일기 쓰려고 사진 확인하니, 또 사진 찍은게 저장 안됐다. 쳇.. 그리고 웹서핑한다.

마지막 방황을 마쳤다. 내일 자전거를 판다. 무사히 팔수 있으려나. 그랬음 좋겠다.
오늘은 날이 꽤 덥다. 힘드네.. 체력이 많이 약해진 느낌.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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