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09에 밀려씀
3번째 독일 방황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독일의 남서쪽 끝의 Bodesee라는 호수를 찍고는 오는거다.
아침 6:30쯤 나와서 ZOB-베를린 버스터미널로 갔다.
첫 방황지는 Leipzig다.. 왠지 익숙한 이름.
Leipzig는 Berlin에서 그리 멀지 않다. 한 2시간 만에 도착
제대로 된 버스 정류장은 없고 중앙역 근처에 내려줬다.
아직 10시도 안된 이른 아침이다. 그리고 금요일, 평일이다.
중앙로에 도착. 왠지 의미심장할거 같은 예술작품이 있다. 아마 노동자에 대한 작품 같은데.. 모르겠다.
중앙로에 Galleria 백화점이 있어 배낭, 엠프등을 넣었다. 무료 사물함.. 방황하면서 발견한 최고의 정보다.
Leipizg도 2차 세계대전때 다 부셔졌다고 들었다. 보이는 고풍스런 건물들은 보수된거 같다.
사진 끝에 있는 흰색 건물은 예전 은행? 주식거래소? 라고 봤던거 같다.
중앙로 광장에는 시장이 열렸다. 그래서 사람이 많았구나.
시청 건물은 박물관으로 쓰이는거 같다. 들어가보진 않았다.
중앙로 외곽에 가니 모던한 건물들이 많다.
이간 현대 박물관 인듯.
한 쇼핑몰에 들어가 집에서 싸온 밥과 정체모를 반찬을 열심히 먹었다.
다시 중앙로로 갔다. 역시 근처에 큰 교회가 있다.
이 교회에 Bach가 일하고 또 묻혀있다고 해서 유명하다고 하다.
교회 맞은편엔 Bach 박물관이 작게 있다.
역광이라 잘 안나왔다. Bach다.
교회 내부. 아마 전쟁중에 다 박살나고 다시 고친듯. 붉은 지붕의 아치가 인상적.
교회는 언제나 그나마 따뜻하게 쉴수 있다.
파이프 오르관과 지붕 장식.
다시 중앙로로 갔다. '왕의길'이라는 쇼핑거리가 유명하댄다. 그래서 한번 들어가봤다. 예전엔 왕이 좋아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쇼핑몰이다.
Leipizg 구시청은 박물관로 쓰이고 신시청이 좀 외곽에 있다.
언제나 시청은 무료 화장실
무슨 아이들 행사하는거 같다.
나와서 근처 공원에 가서 좀 졸았다. 날이 좋다.
공원 맞은편에 Mensa, 학생식당이 있다. 건물 자체가 무슨 작품같다.
학생식당 옆엔 대학이 있다. 이야.. 건물이 멋지다.
Leipzig에 유명한 과학자, 철학자가 많은거 같다. 여기도 대학도시인듯.
대학 본관 건물에 들어갔다. 석판 유물들도 있고.
계단 강의실도 있고.
다시 학생 식당도 있고..
뷔페식이라는데... 참.. 가고 싶은데... 내겐 너무 먼 식당이다.
대학 근처에 다른 교회도 있다.
화려한 양식의 교회다.
잠깐 쉬었다.
오래된 그림도 많고.
다시 '왕의길'을 통해 구시청으로.
낮이 되니 사람이 더 많다.
중앙로는 다봤으니 이번엔 외곽을 돌아다녔다.
한 박물관 같은데가 보인다. 무료인듯. 들어가보니...
분단 당시 동독의 지하통일운동을 하던 사람들의 사무실을 박물관으로 만든거 같다.
80년대 물건들이 그대로 있다.
추억의 모습들이다.
이젠 테이프가 박물관에서 볼수 있다.
전단지 만들던 인쇄기도 있다. 한국에서도 80년대 민주화운동하느냐 대학생들이 전단지를 많이 만들었었는데..
간만에 어렸을때 보던 물건들 봤다. 물론 여긴 통일운동을 기념하는거 였지만...
박물관 맞은편에 고풍스런 건물이 있어 들어가봤다.
음대였다.
Leipizig 음대. Bach가 있던 도시니 당연히 음대가 있겠지.
만약 나도 음대에 갈 수 있으면 멘자를 싸게 이용할텐데.. 학생비자도 받고... 젯밥에 관심이 많다.
계속 걸었다. 무슨 라디오방송국도 지나고.
다른 박물관도 지나고. 건물에 붙여 놓은 거미상으로 아마 자연 박물관이지 않을까 싶다 예상한다.
동물원도 지나고.. 도시가 있을건 다 있다.
큰 잔디밭 공원에 도착.
그냥 잔디밭. '들어가지 마시오'란 팻말은 없다.
날이 좋다. 하지만 평일이라 사람은 없다.
공원 한쪽은 동물원이랑 맞다아 있다.
멀리서 동물도 보고..
계속 걸었다. 큰 공원이다.
공원에서 나와 근처 강가 쪽으로 갔다. 가니 큰 운동장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니 한 개가 엄청 짖는다. 다행히 주인이 붙잡고 있는데, 미안하다고 한다. 괜찮다고 했다. 미안하다는 말은 독일에서 참 듣기 힘들다.
햇살이 좋다.
이 운동장의 정체는 모르겠다. 이 운동장 뒤에 큰 스타디움이 있다. 축구팀 연습장인가..
또 운동장을 가로 질러 계속 걷는다.
강가에 도착. 별로 크지 않은 강이다. 그냥 샛강.
강가를 따라 쭉 또 걸었다.
강가에 나와니 다시 운동장과 스타디움이 보인다.
또 걸으니 이번엔 무슨 체육관이 있다. 이 동네가 체육시설있는 동네인가 보다.
다시 중앙역 근처로 왔다. 삐까뻔쩍한, 내가 밥먹었던 쇼핑몰이 보인다.
중앙역에 들어가 역사 한번 구경하고, 이따가 이용할 Mitfahren-카폴 위치도 확인했다.
도시가 참 있을건 다 있다.
백화점에서 엠프랑 가방을 챙겨 다시 구시청 근처로 왔다.
그리고 근처 벤치에 앉아 오후 4시 안되서 구걸시작.
5시 좀 넘게 구걸했다. 예상 외로 구걸한번 잘했다.
날이 슬슬 파래지는게 해가 지고있다.
대학 건물들을 지나 중앙역 근처로 간다. 건물들이 딱딱 붙어 있다. 내부는 연결되어 있다. 외관만 마치 다른 건물같다.
부지런히 걸었다. 경찰관이 세퍼트 끌고 다닌다. 착해보이는 세퍼트.
오늘 구걸하면서 받은 인상적인건, 이 흰 장미 한 송이.6시 중앙역 근처 주차장에서 Mitfahren을 만나 다음 도시인 Dresden으로 갔다. 다들 재미있게 얘기하는데 그냥 최대한 알아 들을려고 했다.Dresden중앙역이 아닌 외곽에 내려줬다. 다른 동승자도 같이 내렸다. 그래서 내가 Neustadt에 어떻게 가냐고 물으니 자기를 따로 오랜다고 한다.이 동승자가 아가씨다. 내가 독일 아가씨랑 얘기할 기회가 어디있겠는가... 열심히 말을 했다. 독일어로 했는데 영어로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이 아가씨도 카우치호스트 집 근처에 산다고 한다.. 아주 근처는 아니고. 웨이트리스라고 한다. 이 아가씨가 카우치호스트 집까지 바래다 줬다. 난 고마워서 다시 이 아가씨 집까지 바래다 줬다. 얘기 더 하려고...다시 얘기했다. 무슨 실업 대학에 다닌다고 한다. 자기 아버지가 헝가리 사람이라고 한다. 아버지가 독어를 잘 못알아 들어 천천히 얘기하는게 습관이라고 한다. 그래서 독어를 잘 못알아듣는 사람과 잘 얘기한다고 한다. 별거 다 기억하는군..용기를 내어 어디가서 모좀 마시자고 했는데 역시나 까였다. 무슨 약속 있었다고 한거 같다.이 아가씨는 주점거리 근처에 사는듯하다. 헤어질때 고마워 구걸하면서 받은 흰장미를 줬다. 줄수 있을게 이거 밖에 없어서.. 그렇게 그냥 좋은 추억이 됐다.다시 카우치호스트 집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슈퍼마켓에서 와인 한병샀다.밤8시쯤 카우치호스트집에 도착했는데, 호스트는 없고 호스트 Flatmate만 있다. Flatmate에게 와인주고 한참 얘기했다.이 청년은 영화감독이라고 한다. 내가 영화감독은 참 대단하다고 했다. 모든걸 다 계획해야되니깐...
호스트는 음악한다고 한다. 금요일 밤이라 알바중이라고 한다.집이 참 히피스럽다. 독일인이라고 다 깨끗하진 않다. 그렇다고 마냥 더러운건 아니고 나름 특색이 있다. 자유스럽다고 할까. 딱 이 양반들의 생활패턴에 적화된 집이라고 해야겠다. 예술가다운 집이다.
곧 이어 이 영화감독의 친구들이 왔다. 새로 기획하는 영화의 배우 겸 스텝들이라고 한다. 한 사람은 프랑스, 한 사람은 남미 출신이듯. 부인이 독일인이라고 한다. 다들 영화에 열성적이다.같이 ...를 폈다. 나도 주는건 마다하지 않는다. 담배도 같이 말아피고. 프랑스 친구에게 들었는데 자기는 프랑스 본토가 아닌 프랑스 식민지였다가 계속 프랑스에 남기로 한 섬에서 왔다고 한다. 그런 곳도 있었구나.. 난 다 독립한 줄 알았다.또 다른 영화감독 독일인 친구들이 왔다. 이 친구들도 서로서로 처음 만나는듯. Kennenlernen. 서로 알기 했다.독일인 친구들은 말이 없다. 곧 호스트가 왔다. 호스트는 한 클럽에서 콘솔 보는 일을 한다고 한다.곧 이어 다 같이 근처 Bar에 갔다. 가는길에 편의점에서 몰 사는데 사소한 분쟁이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몹시 피곤하였지만.. 따라 갔다. 또 언제 독일인들이랑 Bar가겠나 싶다.
그렇게 하루가 갔다.
3번째 독일 방황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독일의 남서쪽 끝의 Bodesee라는 호수를 찍고는 오는거다.
아침 6:30쯤 나와서 ZOB-베를린 버스터미널로 갔다.
첫 방황지는 Leipzig다.. 왠지 익숙한 이름.
Leipzig는 Berlin에서 그리 멀지 않다. 한 2시간 만에 도착
제대로 된 버스 정류장은 없고 중앙역 근처에 내려줬다.
아직 10시도 안된 이른 아침이다. 그리고 금요일, 평일이다.
중앙로에 도착. 왠지 의미심장할거 같은 예술작품이 있다. 아마 노동자에 대한 작품 같은데.. 모르겠다.
중앙로에 Galleria 백화점이 있어 배낭, 엠프등을 넣었다. 무료 사물함.. 방황하면서 발견한 최고의 정보다.
Leipizg도 2차 세계대전때 다 부셔졌다고 들었다. 보이는 고풍스런 건물들은 보수된거 같다.
사진 끝에 있는 흰색 건물은 예전 은행? 주식거래소? 라고 봤던거 같다.
중앙로 광장에는 시장이 열렸다. 그래서 사람이 많았구나.
시청 건물은 박물관으로 쓰이는거 같다. 들어가보진 않았다.
중앙로 외곽에 가니 모던한 건물들이 많다.
이간 현대 박물관 인듯.
한 쇼핑몰에 들어가 집에서 싸온 밥과 정체모를 반찬을 열심히 먹었다.
다시 중앙로로 갔다. 역시 근처에 큰 교회가 있다.
이 교회에 Bach가 일하고 또 묻혀있다고 해서 유명하다고 하다.
교회 맞은편엔 Bach 박물관이 작게 있다.
역광이라 잘 안나왔다. Bach다.
교회 내부. 아마 전쟁중에 다 박살나고 다시 고친듯. 붉은 지붕의 아치가 인상적.
교회는 언제나 그나마 따뜻하게 쉴수 있다.
파이프 오르관과 지붕 장식.
다시 중앙로로 갔다. '왕의길'이라는 쇼핑거리가 유명하댄다. 그래서 한번 들어가봤다. 예전엔 왕이 좋아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쇼핑몰이다.
Leipizg 구시청은 박물관로 쓰이고 신시청이 좀 외곽에 있다.
언제나 시청은 무료 화장실
무슨 아이들 행사하는거 같다.
나와서 근처 공원에 가서 좀 졸았다. 날이 좋다.
공원 맞은편에 Mensa, 학생식당이 있다. 건물 자체가 무슨 작품같다.
학생식당 옆엔 대학이 있다. 이야.. 건물이 멋지다.
Leipzig에 유명한 과학자, 철학자가 많은거 같다. 여기도 대학도시인듯.
대학 본관 건물에 들어갔다. 석판 유물들도 있고.
계단 강의실도 있고.
다시 학생 식당도 있고..
뷔페식이라는데... 참.. 가고 싶은데... 내겐 너무 먼 식당이다.
대학 근처에 다른 교회도 있다.
화려한 양식의 교회다.
잠깐 쉬었다.
오래된 그림도 많고.
다시 '왕의길'을 통해 구시청으로.
낮이 되니 사람이 더 많다.
중앙로는 다봤으니 이번엔 외곽을 돌아다녔다.
한 박물관 같은데가 보인다. 무료인듯. 들어가보니...
분단 당시 동독의 지하통일운동을 하던 사람들의 사무실을 박물관으로 만든거 같다.
80년대 물건들이 그대로 있다.
추억의 모습들이다.
이젠 테이프가 박물관에서 볼수 있다.
전단지 만들던 인쇄기도 있다. 한국에서도 80년대 민주화운동하느냐 대학생들이 전단지를 많이 만들었었는데..
간만에 어렸을때 보던 물건들 봤다. 물론 여긴 통일운동을 기념하는거 였지만...
박물관 맞은편에 고풍스런 건물이 있어 들어가봤다.
음대였다.
Leipizig 음대. Bach가 있던 도시니 당연히 음대가 있겠지.
만약 나도 음대에 갈 수 있으면 멘자를 싸게 이용할텐데.. 학생비자도 받고... 젯밥에 관심이 많다.
계속 걸었다. 무슨 라디오방송국도 지나고.
다른 박물관도 지나고. 건물에 붙여 놓은 거미상으로 아마 자연 박물관이지 않을까 싶다 예상한다.
동물원도 지나고.. 도시가 있을건 다 있다.
큰 잔디밭 공원에 도착.
그냥 잔디밭. '들어가지 마시오'란 팻말은 없다.
날이 좋다. 하지만 평일이라 사람은 없다.
공원 한쪽은 동물원이랑 맞다아 있다.
멀리서 동물도 보고..
계속 걸었다. 큰 공원이다.
공원에서 나와 근처 강가 쪽으로 갔다. 가니 큰 운동장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니 한 개가 엄청 짖는다. 다행히 주인이 붙잡고 있는데, 미안하다고 한다. 괜찮다고 했다. 미안하다는 말은 독일에서 참 듣기 힘들다.
햇살이 좋다.
이 운동장의 정체는 모르겠다. 이 운동장 뒤에 큰 스타디움이 있다. 축구팀 연습장인가..
또 운동장을 가로 질러 계속 걷는다.
강가에 도착. 별로 크지 않은 강이다. 그냥 샛강.
강가를 따라 쭉 또 걸었다.
강가에 나와니 다시 운동장과 스타디움이 보인다.
또 걸으니 이번엔 무슨 체육관이 있다. 이 동네가 체육시설있는 동네인가 보다.
다시 중앙역 근처로 왔다. 삐까뻔쩍한, 내가 밥먹었던 쇼핑몰이 보인다.
중앙역에 들어가 역사 한번 구경하고, 이따가 이용할 Mitfahren-카폴 위치도 확인했다.
도시가 참 있을건 다 있다.
백화점에서 엠프랑 가방을 챙겨 다시 구시청 근처로 왔다.
그리고 근처 벤치에 앉아 오후 4시 안되서 구걸시작.
5시 좀 넘게 구걸했다. 예상 외로 구걸한번 잘했다.
날이 슬슬 파래지는게 해가 지고있다.
대학 건물들을 지나 중앙역 근처로 간다. 건물들이 딱딱 붙어 있다. 내부는 연결되어 있다. 외관만 마치 다른 건물같다.
부지런히 걸었다. 경찰관이 세퍼트 끌고 다닌다. 착해보이는 세퍼트.
오늘 구걸하면서 받은 인상적인건, 이 흰 장미 한 송이.6시 중앙역 근처 주차장에서 Mitfahren을 만나 다음 도시인 Dresden으로 갔다. 다들 재미있게 얘기하는데 그냥 최대한 알아 들을려고 했다.Dresden중앙역이 아닌 외곽에 내려줬다. 다른 동승자도 같이 내렸다. 그래서 내가 Neustadt에 어떻게 가냐고 물으니 자기를 따로 오랜다고 한다.이 동승자가 아가씨다. 내가 독일 아가씨랑 얘기할 기회가 어디있겠는가... 열심히 말을 했다. 독일어로 했는데 영어로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이 아가씨도 카우치호스트 집 근처에 산다고 한다.. 아주 근처는 아니고. 웨이트리스라고 한다. 이 아가씨가 카우치호스트 집까지 바래다 줬다. 난 고마워서 다시 이 아가씨 집까지 바래다 줬다. 얘기 더 하려고...다시 얘기했다. 무슨 실업 대학에 다닌다고 한다. 자기 아버지가 헝가리 사람이라고 한다. 아버지가 독어를 잘 못알아 들어 천천히 얘기하는게 습관이라고 한다. 그래서 독어를 잘 못알아듣는 사람과 잘 얘기한다고 한다. 별거 다 기억하는군..용기를 내어 어디가서 모좀 마시자고 했는데 역시나 까였다. 무슨 약속 있었다고 한거 같다.이 아가씨는 주점거리 근처에 사는듯하다. 헤어질때 고마워 구걸하면서 받은 흰장미를 줬다. 줄수 있을게 이거 밖에 없어서.. 그렇게 그냥 좋은 추억이 됐다.다시 카우치호스트 집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슈퍼마켓에서 와인 한병샀다.밤8시쯤 카우치호스트집에 도착했는데, 호스트는 없고 호스트 Flatmate만 있다. Flatmate에게 와인주고 한참 얘기했다.이 청년은 영화감독이라고 한다. 내가 영화감독은 참 대단하다고 했다. 모든걸 다 계획해야되니깐...
호스트는 음악한다고 한다. 금요일 밤이라 알바중이라고 한다.집이 참 히피스럽다. 독일인이라고 다 깨끗하진 않다. 그렇다고 마냥 더러운건 아니고 나름 특색이 있다. 자유스럽다고 할까. 딱 이 양반들의 생활패턴에 적화된 집이라고 해야겠다. 예술가다운 집이다.
곧 이어 이 영화감독의 친구들이 왔다. 새로 기획하는 영화의 배우 겸 스텝들이라고 한다. 한 사람은 프랑스, 한 사람은 남미 출신이듯. 부인이 독일인이라고 한다. 다들 영화에 열성적이다.같이 ...를 폈다. 나도 주는건 마다하지 않는다. 담배도 같이 말아피고. 프랑스 친구에게 들었는데 자기는 프랑스 본토가 아닌 프랑스 식민지였다가 계속 프랑스에 남기로 한 섬에서 왔다고 한다. 그런 곳도 있었구나.. 난 다 독립한 줄 알았다.또 다른 영화감독 독일인 친구들이 왔다. 이 친구들도 서로서로 처음 만나는듯. Kennenlernen. 서로 알기 했다.독일인 친구들은 말이 없다. 곧 호스트가 왔다. 호스트는 한 클럽에서 콘솔 보는 일을 한다고 한다.곧 이어 다 같이 근처 Bar에 갔다. 가는길에 편의점에서 몰 사는데 사소한 분쟁이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몹시 피곤하였지만.. 따라 갔다. 또 언제 독일인들이랑 Bar가겠나 싶다.
그렇게 하루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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